메탈리카 - The Shortest Straw & For Whom the Bell Tolls (88, 83) 음악

메탈리카 (메틀리카라고 해야맞지만, 아무래도 고딩시절처럼 메탈리카가 더 입에 붙는다).
올해말로 30주년을 맞는 (벌써!) 노장이 되었다.

시끄러운거 싫어하는 사람들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그룹. 좋건싫건 아마도 우리시대의 레드 제플린으로 역사에 기록될 대그룹이라 생각한다. 1집 83년 Kill ‘em All 이란 살벌한 제목으로 데뷔한 그들 (본조비같은 상업밴드들을 다 죽이란 뜻).

개인적으로 이분들 처음 만난건 역시 최고명반 3집 시절 전영혁씨가 오밤중에 틀어주던 Master of Puppets (이땐 잘못들어서 동유럽 밴드인줄 알았다). 
당시 음악 좀 듣는 친구들사이에 이 전영혁의 방송을 통해 소개된 Master...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리고 제대로 전앨범을 들은건 고등학생때 내친구가 노란 로고가 멋지다며 사든 LP 4집 …and Justice for All 앨범.

둘이 살까말까 망설이다, 나는 관두고 그친구가 동네레코드점에서 구입해서, 그날로 겸사겸사 놀러가서 듣고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드럼이 뭐 이렇게 빠르냐” 라고 떠들며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드럼과 베이스를 이렇게 강조했던 메틀밴드가 이전에 있었나 싶다- 모터헤드 정도. 아무튼 당시로썬 정말정말 새로운 형태의 락이었다). 시나위, 잉위 맘스틴, 오지오스본을 교과서로 알던 시절, 이런 락도 있구나…라고 놀랐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리고나선, 거꾸로 1-2집 테입을 사서, 독서실을 다니는 길에 미친듯한 볼륨으로 듣곤 했다…스트레스를 폭발시켜버리는 1-2집. 블랙앨범이라 칭하던 5집을 기점으로 바뀌어 버린 그들의 음악이 아쉬웠고, 학창시절 내방을 가장 크게 장식한 메탈리카의 흑백 대형 포스터도 생생하다.

살벌한 로고가 얌전하게 바뀐 6집부터 역시 ‘너바나’정권의 영향에서 자유로울수 없었다는 개인적인 인상인데…(아이러니하게 가장좋아하는 밴드 둘중 하나가 다른 하나에게 영향을 받아 변질되버린 느낌). 본조비를 담당했던 프로듀서가 맡기시작한 이때부터, 얼터도 아니고 메틀도 아닌 어정한 6-7집에 너무 실망해서 그뒤론 구입을 안하고 있는…(무지 많은 골수팬이 이렇게 빠져나갔었고). 다행히 2년전 그 망할 프로듀서가 관두면서 로고도 다시 되찾고, 신보는 다시 제정신을 차렸었지만 (탱탱거리는 드럼은 예전의 중후한 타마드럼으로 바뀔 생각을 안하더군).

아무튼. 이제 30주년을 맞아 '그들의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을 작업중이라는 메탈리카. 오랜 팬으로써 90년대중반이후 한장도 사지않았던 형님들의 마지막 앨범은, 그래도 구입주는게 도리이리라.

전성기 곡들은 모두 명곡이지만 우선 두곡.
The Shortest Straw (영상에 나오는 커버가 처음 구입한 4집)- 이곡의 몰입도는 정말이지 굉장하다. 가장 좋아하는 드럼파트를 가진 곡이기도 하다.


For Whom the Bell Tolls- 인트로가 너무나 죽여주는...
(3집까지하고 교통사고로 죽어버린 명 베이시스트 클리프버튼의 청자켓모습)


한 외국블로거의 메탈리카 앨범 순위이다. 이런 팬들이 대부분이리라 (본인 포함- Garage days.. 가 5위로 끼어들지만).

Rankings
  1. Master of Puppets
  2. ...And Justice for All
  3. Ride the Lightning
  4. Kill 'Em All
  5. Black Album [actually self titled]
  6. St. Anger [this one half way sucks]
  7. ... Dosen't matter, the rest all really suck [and if you didn't figure out that that wasn't an album, your an r-tard]
출처: http://counting-to-infinity.wikispaces.com/Metallica+Rant

정말 초창기 사진 (메가데스의 데이브 머스테인이 있던 시절)



덧글

  • ㅎㅎ 2012/02/15 19:12 # 삭제

    엔터샌드맨은 순위권에없네요 ㅎ
  • 역사관심 2012/02/16 00:57 #

    Black 앨범의 수록곡이 Enter Sandman이죠.
  • ㅇㅇ 2012/08/20 11:36 # 삭제

    라이브보면 메탈리카는 본인들도 메탈리카라고 발음하지, 메틀리카라고 발음하진 않습니다
  • 역사관심 2012/08/20 12:12 #

    하긴 그렇긴 하네요 ㅎ.
  • 메탈인아메리카 2014/03/04 10:07 # 삭제

    쇼리스트로.. 이노래를 이렇게 좋아하는 분을 이제야 알게되다니...ㅎㅎ 갠적으로 <...그리고 모두를 위한 정의> 앨범을 격하게 사랑하고 쇼리스트로 노래 특히 좋아합니다.ㅋ
  • 역사관심 2014/03/04 10:11 #

    비슷하시네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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