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 New Year's Day (War, 1983) 음악

매해 겨울이 되면 한번은 들어야 하는 곡이 된지 십여년.
축제의 연말연시와는 100%반대의 혁명적 가사이지만, 어쩐지 겨울의 또다른 느낌- 포근함이 아닌 비장함을 느끼게 해주는 명곡이다.
본작은 83년 UK, 빌보드 모두 싱글 10위까지 올랐다.

이곡에 대한 보노의 소감은 이렇다.
"1981년 12월, 그때 폴란드에서는 노조운동이 한창이었는데,
바웬사가 투옥되었고, 그의 아내는 면회마저 금지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죠.
그 뉴스가 무의식 중에 'New Year's Day'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보노"  

1981년 당시, 바웬사가 이끄는 공산 폴란드 최초의 노조인 자유연대노조의 시위가 격해지자, 폴란드 공산당 정부는 1981년 12월 13일 계엄령을 발표하고, '자유연대노조'를 불법화했으며, 바웬사를 포함한 대부분의 '연대' 노조지도자들을 체포했다. 뒤이어 폴란드 정부는 1982년 1월 1일, New Year's Day에 계엄령을 해제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새해가 되어도 계엄령은 해제되지 않고,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가사에 이런 구절이 반복된다- Nothing Changes On New Year's Day.


유투는 역시 조슈아 트리까지가 가장 좋았다.

New Year's Day 오리지널 뮤비 (아래 가사를 꼭 보길).


1983년 라이브실황 (U2표 기타가 (엣지의 기타)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All is quiet on New Year's Day,
A world in white gets underway,
And I want to be with you,
Be with you night and day.
Nothing changes on New Year's Day.
I will be with you again.
I will be with you again.

Under a blood-red sky
A crowd has gathered in black and white.
Arms entwined, the chosen few,
Newspapers say, it says it's true.
And we can break through,
though torn in two we can be one.
I will begin again, I will begin again.
(이부분의 가사가 너무 멋지다)
핏빛 붉은 하늘 아래
흑백의 군중이 모여드네.
팔짱을 낀, 선택받은 몇몇자들.
신문은 그것이 사실이라고 말하네.
그리고 우린 그것을 둘로 찢고, 하나가 되네.
난 새로 시작할거야 새로 시작할거야.

Oh and maybe the time is right,
Oh maybe tonight.
I will be with you again.
I will be with you again.

And so we are told this is the golden age
And gold is the reason for the wars we wage.
Though I want to be with you,
To be with you night and day.
Nothing changes on New Year's day.

한번에 같은 곡 많은 버젼을 올려서 그렇지만 이곡의 맛을 가장 살린 버전을 뺄순 없어서 (이 버젼의 엣지의 기타는 정말 황홀하다)- Under a blood red sky 공연실황 앨범(1983) 중.

싱글커버 (이 소년은 전작 Boy에서 그 소년이 큰 모습이다- 참으로 멋진 커버 앨범 War도 그렇고)

덧글

  • 홍차도둑 2011/12/12 13:47 #

    U2는 역시 여호수아 트리 까지가 최고죠.
  • 역사관심 2011/12/12 13:59 #

    넵, 비장미도 딱 그때까지... 물론 그후에도 명곡들이 배출되지만 색깔이 확연히 다르니까요.
  • nathan 2011/12/13 00:44 #

    전 사실 All that you can't leave behind도 상당히 괜찮게 들었어요. Joshua tree 때의 사운드에 푹 빠져있다 90년대의 U2는 너무 생경했기에... 평가나 상업적인 성공이야 어쨌건 예전의 사운드로 회귀해준 밴드를 보는 게, 꼭 돌아온 탕아(?)를 맞이하는 기분이었달까요. 하하.

    비디오도 좋죠. 눈내리는 허허벌판에서 고구마 장수같이 차려입고 나온 네 젊은이의 모습이 무척이나 뇌리에 박혀서... 래리 뮬렌의 양철북도. ㅋㅋ
  • 역사관심 2011/12/13 02:30 #

    댓글 고맙습니다. 공교롭게도 Pop까지 듣고 실망스러워서 그 이후 안듣다가, 2004년,...Atomic bomb 만 다시 들었었지요 (버티고 때문에). 그래서 말씀하신 2000년작은 전혀 몰랐습니다.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
  • 고리아이 2011/12/13 05:59 #

    이렇게 비장한 노래도 있었네영
    잘 들었어영
    제 페북에다 옮겨 갈게영^_^))
  • 역사관심 2011/12/13 06:22 #

    네, 멋진 곡이 많았지요. 우리 가요도 좀 풍부한 면을 보여주는 곡들이 많으면 합니다.
  • 고리아이 2011/12/13 06:43 #

    우리 가요가 이렇게 불리면
    바로 짤리겠지영 ㄷㄷㄷ
  • 역사관심 2011/12/13 07:15 #

    ㅎㅎ 돌려서 부르면 설마..
  • 고리아이 2011/12/13 07:43 #

    그렇겠지영
    아마도
    많이 돌려야 할 듯^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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