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클럽- Time VS. 듀란듀란- The Reflex 음악

영국의 밴드문화는 '라이벌체제'라는 독특한 미학을 보여줘왔는데, 그 흐름은 일찍이 [비틀즈 대 롤링스톤즈]로 시작해서, [레드제플린 대 딥 퍼플], [핑크플로이드 대 예스], 메탈계의 [쥬다스 프리스트 대 아이언 메이든] 등을 거쳐 80년대의 이 두 그룹을 비롯 [왬 대 티어스 포 피어스], 그리고 90년대말의 [블러 대 오아시스]등으로 맥을 이어갔다 (물론 언론에서 만든 측면도 많지만. 미국에서도 있었고- [너바나 대 펄잼]등).

컬쳐클럽과 듀란듀란은 80년대 뉴로맨티즘의 선봉에 서서 치열하게 싸워댔던 두 그룹이다 (후일 인기를 얻은 왬이나 노르웨이 밴드 아하는 1-2년차 후배에 속한다. 아하의 국내에서의 인기는 부풀려진 감이 있고).
예전에도 소개했던 수많은 영국의 이런 흐름의 밴드들중에서도 유독 돋보였던 두 밴드인데, 필자는 컬쳐클럽을 더 좋아했었다. 두 그룹의 음악을 수십년이 지난 지금 다시금 들어봐도, '뉴로맨티즘'의 공식에 더 정확하게 들어맞는 음악은 컬쳐클럽이라 느껴진다. 듀란듀란은 초창기에는 정확히 그 부류였으나 중반이후 '락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되면서 많이 탈색된다.

이 영상은 85년 두 밴드의 공동인터뷰영상.


어쨋든, 간만에 두 그룹의 곡. 리플렉스는 듀란듀란의 곡중 가장 히트했고 (1984년 4월 빌보드 1위), 가장 샤프한 곡이다 (당시에 정말 저릿저릿한 느낌을 줬던 곡). 리플렉스가 1위를 하던 그주간을 중심으로 2-3주간 앞뒤로 정말 80년대를 대표할만한 명곡들이 치열하게 선두다툼을 했던 기억도 생생하다 (예컨대 Time after Time, Against all odds, Wake me up before you go go 등). 컬쳐클럽의 Time은 82년 초창기 대히트곡으로 빌보드 2위곡이었다. 아쉽게 1위를 못하고 내려갔으나 뉴로맨티시즘의 측면에서 볼때는 이들의 대표곡 Karma Chameleon 보다도 더 그 색채가 뚜렷한 명곡이다. 아 저 베이스소리는 언제 들어도 좋다..


컬쳐클럽- TIME (the clock of my heart)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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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8tI1_KlO6xI

듀란듀란- The Reflex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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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마구둥지 : 컬쳐 클럽- Mistake No. 3 (Waking up with house on fire, 1984) 2014-10-21 12:11:14 #

    ... 주제가인 View to a kill (1985, 1위)까지 연타를 맞으면서 라이벌체제에서 서서히 탈락해가는 시점이 되기도 한다. 예전 포스팅: 컬처 클럽 대 듀란 듀란이젠 뉴 로맨티시즘의 고전이 되어 있는 곡. Culture Club- Mistake Number Three (1984년) 모바일유저는 링크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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