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다임 독서

패러다임이란 말을 여기저기서 많이들 가져다 쓰고 있지만, 사실 그 정확한 의미를 알고 나면 얼마나 대담하고 커다란 생각틀인지를 깨닫게 된다. 그것을 깨닫고 나면 함부로 쓸 말은 아닌 동시에, 세상을 보는 눈이 조금더 거시적으로 보이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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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다임(paradigm)은 어떤 한 시대 사람들의 견해나 사고를 근본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테두리로서의 인식의 체계, 또는 사물에 대한 이론적인 틀이나 체계를 의미하는 개념이다.

패러다임은 패턴, 예시, 표본 등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παράδειγμα 파라데이그마를 영어화하여 만들어낸 신조어이다.

토머스 쿤이 《과학혁명의 구조》에서 처음으로 제안한 패러다임은 한 시대의 사회 전체가 공유하는 이론이나 방법, 문제의식 등의 체계를 뜻한다. 예를 들어 천동설이 진리로 받아들여지던 시기에 다른 모든 천문 현상은 천동설의 태두리에서 설명되었다.

예를 들어, 화성과 같은 외행성은 천구를 지나는 특정 기간에 정상적인 공전 방향과는 반대로 역행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현상은 기원전 3세기 무렵 고대 그리스 때부터 잘 알려져 있었고, 천동설에 부합하는 설명을 하기 위해 주전원과 이심원을 갖는 천체 모형을 고안하게 되었다. 프톨레마이오스의 우주 모형은 이를 정교하게 설명하고 있다. 반면에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은 행성 간의 공전주기 차이로 인해 일정기간 외행성이 역행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한다.

토마스 쿤은 천동설에서 지동설로 이론 체계가 변화하는 과정을 과학혁명의 단적인 예로 제시하였다. 쿤은 이러한 과학 이론의 변화는 어느 한 이론이 그르고 다른 한 이론은 옳다는 것을 나타낸는 것이 아니라, 당대 사회 전체가 갖는 신념과 가치체계가 변화한 것이며, 문제 해결 방법이 달라진 것이라 파악한다. 이러한 개념에 따르면 현대의 표준 모형 역시 하나의 패러다임일 뿐 절대적인 진리는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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