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월드- Born Slippary (트레인스포팅, 1996) 음악

90년대 청춘영화하면 자동반사적으로 떠오르는 두 영화와 음악이 있다 (허진호, 다케시 영화등 아시아권 제외하고). 바로 트레인스포팅(1996)과 리얼리티 바이츠(1994).

이 두 작품은 90년대의 청춘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감수성과 방황, 사랑, 그리고 열정을 그대로 녹여낸 작품들이었다. 지금도 꺼내 보면 당시 느낌이 생생히 (시각적으로 청각적으로 촉각적으로) 살아나곤 하는 작품들. 이완 맥그리거가 트레인스포팅이란 영화로 필모그라피를 시작한건 그에게 참으로 행운이었다. 애초에 연기폭을 확 넓혀놓고 시작했으니 (류승범같다고 할까). 당시의 이완과 블러의 데이브 알몬은 느낌이 비슷해서 OST가 더 다가오는 느낌이기도 했다...

특히나 OST가 너무나 좋은데, 트레인스포팅은 당시 한창이던 영국쪽의 테크노와 브릿팝계열의 곡들로 꽉 차있었고, 리얼리티 바이츠는 역시 미국영화답게 70년대 보석같은 곡들과 90년대 얼터계열의 곡들 (다이노소어 주니어같은)로 언제 들어도 좋은 곡들로 꾹꾹 눌러담은 명반들.

그중 언더월드의 Born Slippy. 트레인스포팅하면 떠오르는 네곡중 하나로 (이기팝의 Lust for life, 블러의 Sing, 그리고 루 리드의 Perfect day와 함께), 당시 테크노내음을 물씬 느낄수 있다. 이 앨범은 Vanity Fair에서 선정한 역사상 최고 영화음악앨범중 7위에 랭크된바 있다.

우리 시대 우리 음악. 

Underworld- Born Slippy (1994)

이 곡이 쓰이는 트레인스포팅 마지막 장면. 마지막 대사 읊는 장면이 너무나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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