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금 복원 왜 했냐고? 우리 역사잖소 & SMAP-샤미센 다이너마이트 음악전통마

우선 기사입니다. 이분에게 진심으로 박수부터 보내드립니다. 가야금이나 거문고가 아닙니다. 신라금이라고 하는데, 일단 이 두악기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지요. 예컨대 이미 이 기사이전에도 이런 논란이 있었습니다-- 링크.

어찌됐든 이 포스팅의 핵심은 신라금의 복원자체가 아니라, 이러한 전통음악을 바라보는 한국사회의 시각이니 여기선 넘어갑니다.

2013. 7.5. 기사원문링크 "신라금 복원 왜 했냐고? 우리 역사잖소"

일부발췌:
2007년 가을, 일본 나라(奈良)국립박물관의 연례행사인 쇼소인(正倉院·왕실 유물창고) 특별전을 보다 그는 숨이 막히는 것 같았다. 1300년 전 신라가 일본에 전해준 ‘신라금’을 마주했을 때였다. 길이 158.2cm, 폭 30∼38cm의 이 가야금을 보면서 그는 결심했다. 꼭 이 악기를 복원하겠다고.

재일교포 2세인 문만일 아이키그룹 회장(67)은 신라금 복원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악기 장인을 수소문했다. 쇼소인 출신으로 고악기를 전문적으로 복원해온 장인은 “악기는 다시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마땅한 오동나무를 구할 수가 없다”고 했다. 100년 이상 묵은 오동나무 가운데 반듯하고 곧은 나무를 찾는 데 2년 넘게 걸렸다. 중국에서 150년이 넘은 오동나무를 어렵사리 구했고 1년 반의 제작 기간 끝에 지난해 신라금을 완성했다.

최근 도쿄에서 만난 문 회장에게 ‘왜 그렇게 신라금 복원에 매달렸느냐’고 묻자 곧바로 답이 돌아왔다. “우리 역사니까요.” 한국 전통악기를 널리 알리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했다.

기자양반 왜 복원하느냐니요? 비교되게 시리..

아래영상은 일본 최고 아이돌그룹 SMAP의 샤미센 연주를 새롭게 일구고 있는 요시다형제와의 공연. 샤미센 소리가 조금더 크게 잡혔더라면 더 멋졌을 듯.

SMAP- 다이너마이트 (샤미센 연주협연)- 요즘 이글루스는 모바일동영상제공은 아예 안되네요. PC에서 보시면 잘 나옵니다. 모바일이용자분은 아래 링크를 귀찮더라도 한번 클릭해주시길.
http://www.youtube.com/watch?v=7pCutiztKa4

국악메틀밴드도 나왔다고 하지만, 각계에서 화석화되어 있는 전통문화들을 활발하게 해석하고 일구어내는 일은 중요하고 말고요입니다. 영상에서 보시다시피, 일본이나 중국의 경우 전통음악의 틀 (즉 연주무대셋트라든가 복장이라든가)이 체계가 잡혀있지요. 저런 부분, 꼭 필요한 겁니다. 배경도 동양적인 달밤.

일단 한옥거리라든가 인사동일부라든가 그런 전통거리나 상권에서는 무언가 '한국미'를 느끼게 해주는 음악이 흘러나온다던가, 연주자가 있다던가..하면 좋겠네요. 거리와 융합하는 소리니 만큼 지루하게 하는게 아니라, 무언가 현재와 잘 녹아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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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면에서 아주 최근 (2012-13)에 우리나라의 전통악기시도인 전자 가야금이나 전자해금을 이끌고 있는, 전자전통악기 그룹 프로토를 만든 김동현씨의 아래 인터뷰내용은 완벽하게 동감합니다 (기사링크). '하드웨어'가 먼저라는. 다만, 하드웨어의 정의폭이 단순히 악기모양에만 국한되선 안됩니다. 저러한 무대배경이라든지 연주자복장이라든지 '음색'자체도 결국 하드웨어죠. 그 모든 요소에 한국적인 미가 들어가야만 우리음악의 내음이 잡힐겁니다.
인터뷰발췌:
"지금 당장 시작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어요. 영국에서 가져온 애지중지하던 자동차를 팔았을 만큼 각오가 대단했죠. 결국 소프트웨어가 아닌 하드웨어가 변해야 국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믿었어요.”

그가 공개한 사연은 이랬다.
“영국 유학 중 여러 나라의 문화를 볼 기회가 많았어요. 중국하고 일본은 모르는 사람이 봐도 딱 그 나라 공연이라는 걸 알 수 있었는데 한국 문화 행사는 한국인인 저도 이해하기 어려웠어요. 가야금으로 캐논 변주곡을 연주하고 그것에 맞춰 비보이들이 춤을 추더라고요. 외국인이 이걸 보고 ‘저게 한국 문화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을지 의문이더라고요. 그래서 무대에서 들고 다닐 수 있는 가야금을 만들어 보자고 생각했죠.”

그룹 프로토영상- super sound 프로토 전자국악기밴드 (문제는 외국인댓글에도 달렸듯, 악기모양만 전통적이고, 음색은 기타-키보드와 다를바 없다는게, 결국은 하드웨어라는 개념에 '음색'도 들어간다는 것. '멜로디'는 위의 SMAP영상처럼 서구적이라도 상관없지만, 자국의 팝문화를 해석하면 더 좋을테고. 그런데 멜로디위주가 아닌, 요즘 비트음악을 그대로 차용하니 외국인들 댓글도 모두 Confusing하다는것. 필자가 봐도 악기모양만 그럴듯하지 한국적인 느낌이 전혀 안납니다. 조금 가혹하게 말하면 그냥 흔한 아이돌그룹이 가짜악기만 하나씩 멋으로 들고 나온 느낌이랄까.).
차라리 지미 헨드릭스를 가야금으로 연주한 이 영상이 훨씬 한국적입니다. 역시 '음색'이 '미적'으로 더 강하다는 반증이겠죠. 역시 복장은 아쉽습니다.
 

아무튼 저 스맵과 샤미센 연주는 볼때마다 부럽다는. 일본유저들 베스트 댓글이 이런 협연이 CD로 나오면 무조건 구입한다는 의견이군요. 개인적으로는 신라~구한말까지 활발하게 쓰이다가 30년대이후 갑자기 전멸되었다가 요즘 조금씩 부활중인 '향비파' (5현)와 고구려~조선향악에 쓰이던 월금(완함) (4현)이 확실하게 복원되서 여러군데에서 연주되면 정말 멋질것 같습니다.
2천년된 한국의 기타 향비파 영상- 한국의 기타 비파의 부활
김홍도- 포의풍류도(布衣風流圖) 향비파 연주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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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
일반적으로 잘 모르실텐데 이 기회에 거문고와 가야금의 생김새부터 한번 보시는 기회를~
거문고는 6현, 가야금은 12현.

최근 만들어진 전자거문고 (음색이 문제)


덧글

  • 동글기자 2013/07/10 10:39 # 삭제

    아 신라금 복원이라.좋은 일이 있었군요. 역시나 일본에서 였군요. 동포 분이긴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이런 분야에 관심이 거의 없다는 점 또다시 느낍니다. 잘 보고 갑니다.
  • 역사관심 2013/07/10 11:02 #

    그러게 말입니다. 재일교포분께서 의미깊은 일을 하셨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루나 리'라는 여성의 전자가야금 연주시도도 훌륭하네요.

    우리사회가 관심이 없을수록 한국의 문화정체성이나 밖에서 보는 국가이지미는 날로 쇠퇴해가고 있는거죠. 색깔없는 그냥 동아시아국가.
  • 6년전에 이미 2013/10/18 14:10 # 삭제

    2007년도 국내에서 천익창이라는 분이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연주한 기사가 큰사진과 함께 있군요,기사제목 " 신라금 연주하는 천익창 "
  • 25년전에 이미 2013/12/27 20:15 # 삭제

    신라금 복원은 이미 1988년에 있었던 일인데요. 검색해보니 고흥곤 1988 전승공예대전 문화공보부장관상.
  • 명품기사 2014/01/14 11:54 # 삭제

    고흥곤 1988 전승공예대전 문화공보부장관상 받았다고 한 고흥곤선생이 최근 한국일보에 '명품 가야금'에 멍드는 입시생들" 기사난 그 K씨라는 분인가요, 입시가야금으로 1500만원씩 받아서 가야금전공 꿈나무들이 꿈을 포기한다고 하는군요, 정말 슬픈일 입니다. 아래 첨부할께요

    '명품 가야금'에 멍드는 입시생들"대입에 절대적 유리" 국악기 장인의 작품은 산조가야금만 1500만원
    "국악 저변 확대에 걸림돌" "고급화·대중화는 별개" 국악계도 주장 맞서
    김관진기자 spirit@hk.co.kr입력시간 : 2013.10.28 03:33:49

    3년째 가야금을 배운 중학교 2학년생 A양은 올해 초 가야금 연주자의 꿈을 버렸다. 지역 대회에서 두 차례 입상하면서 유망주로 꼽히던 A양이 가야금을 놓은 이유는 비싼 악기 가격 때문이다. A양의 부모는 "대학에 가려면 '명품' 가야금이 반드시 필요한데 초등학교 교사 부부인 우리 형편에 한 대에 1,000만원이 넘는 가격을 감당할 수 없었다"며 "어린 아이에게 재능보다는 비싼 가야금이 성공의 기준이라는 것을 보여준 것 같아 속이 쓰리다"고 말했다.

    '입시 가야금'으로 통하는 명품 가야금 때문에 학부모들의 등골이 휘고 있다. 국악계에서 소문난 명품 가야금은 국내 유일한 가야금 악기장(국악기 제작 장인) K씨의 작품을 가리킨다. 일반 가야금에 비해 맑은 음색으로 정평이 높아 유명 가야금 연주자들이 공연용으로 즐겨 사용한다. 입시생들에게도 "K씨 가야금 없이는 대학 입학도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필수 악기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문제는 가야금 값이다. K씨의 가야금 중 입시 가야금으로 통하는 고급 산조가야금 한 대는 1,500만원을 호가한다. 일반 가야금 값의 3배에 달한다. 가야금 전공에 필요한 산조ㆍ정악ㆍ25현ㆍ18현 가야금을 다 사려면 비용이 4,000만원을 훌쩍 넘는다. 가야금은 나무에 칠을 해 만드는 바이올린 등 양악기와 달리, 말린 나무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악기 수명이 10년에 불과해 연주자에 따라 수십 번에서 수백 번까지 악기를 교체한다. 더구나 얇은 오동나무로 만든 K씨의 가야금은 일반 합판 가야금보다 오히려 수명이 짧다고 악기상들은 말한다.

    올해 서울 B대학에 진학한 가야금 전공자 C씨는 "비싸도 K씨의 악기를 들고 가야 심사위원들에게 '소리를 아는 학생'이라는 인식을 주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대입에 필요한 수상 실적을 위해서도 K씨의 악기는 필수다. 지방의 한 학부모는 "각종 대회에서도 K씨의 가야금이 유리하다는 건 이미 학부모들에게 잘 알려진 얘기"라며 "악기를 사려고 은행에 대출까지 신청했다"며 한숨을 쉬었다.

    국악계에서는 비싼 악기 값이 국악의 저변 확대에 악영향을 준다는 지적과 국악기도 고급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맞선다. 서울 유명 사립대의 한 교수는 "소질 있는 가야금 유망주들이 악기 값 때문에 연주를 포기하기도 한다"며 "그렇지 않아도 양악에 비해 저변이 좁은 국악이 더 위축될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국악계 한 관계자는 "입시생들의 고통을 덜기 위해 악기 값을 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한 국립대 교수는 "국악도 양악처럼 고급 악기를 따로 생산할 필요가 있다"며 "고급 악기와 대중화를 위한 저렴한 악기 생산은 별개의 문제"라고 반박했다. K씨는 "한 해 20대 정도 생산하는 최고급 제품 가격을 낮추라는 것은 고급 승용차를 경차 가격에 팔라는 것과 같은 이치"라며 "평소 학부모들에게 500만원짜리 가야금도 연주 실력만 좋으면 입시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해도 잘 듣지 않는다"고 말했다.

    국악계의 논쟁 속에 애꿎은 입시생, 학부모들만 등골이 휘고 있지만 대학도, 정부도 뒷짐만 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국악기 가격은 제작자가 판단해 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악계 관계자들은 "대학들이 나서서 일반 가야금으로 시험을 봐도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는 확신을 줘야 하지만 이런 대책을 논의하는 대학이 없다"고 비판했다.
  • 역사관심 2014/01/15 00:15 #

    정말 한심하군요. 이런건 언론에서 팍팍 실어줘야 합니다.
  • gksrnrdlfqh 2014/01/18 12:39 # 삭제

    1500만원 명품가야금 사진과 647개 댓글 바로보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8&aid=0002432178
  • 정악가야금 2013/07/10 12:41 # 삭제

    아쉽습니다, 신라금이라고 소개된 저 악기가 신라금이 아니라 국악인들이 사용하는 정악가야금이라고 하네요, 금박을 입히면 아주 비싸다고 합니다 1500만원 정도 한다고 하네요 자세한 것을 더 알고 싶으면 " 일본에서 왜곡 공연된 신라금 "으로 검색하면 자세히 볼 수 있어요.
  • 역사관심 2013/07/10 15:20 #

    네 그 기사는 저도 검색해봤습니다. http://blog.daum.net/hyc53/14032045
    이것 같은데 기사를 보면 본인이 2004년경에 이미 복원을 했다고 하시는 천익창씨가 한양대 양연섭음대학장의 6월27일 일본에서의 신라금 공연을 비판한 것 같습니다. 다만 이 악기가 바로 문만일씨의 악기를 직접 비판한것인지, 아니면 다른 악기로 연주한 양학장을 비판한것인지 확실하지가 않네요. 그리고 글대로 국악계에서 입을 다물고 있다면 왜 그런 것인지, 천익장씨의 복원은 왜 그렇다면 확실하게 인정을 못받고 언론에서 조명을 받지 못하는건지도 꽤 궁금해지는군요. 블로그를 가보면 정말 힘을 다해 복원에 뛰어드신 분같은데 말이지요.

    역사스페셜을 보니, 예전에 신라금을 천익창씨가 설명하는 부분이 있더군요. 확실히 신라토우에 나온대로 목에 줄을 걸고, 바닥에 내려놓지 않고, 줄도 느슨하게 연주하는것이 가야금과는 달랐습니다.

    오히려 궁금한건 이렇게 2004년 복원한 신라금 (천익창씨)과 이번 복원의 차이를 알고 싶네요. 이미 2004년에 복원된 악기를 알아보지도 않고 저런 복원을 한것도 이상하구요.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5Pqg&articleno=14032020&_bloghome_menu=recenttext#ajax_history_home
  • 역사관심 2013/07/10 15:16 #

    천익창선생은 예전에 제가 흥미롭게 봤던 고대 현악기 복원도 했던 바로 그분이군요. 정말 대단한 열정이십니다. 이런 악기들이 많이 소개되어야 할텐데...
    http://cafe.naver.com/hyc53/50

    천익창선생에 대한 기사중 이런 기사가 있었군요. 2004년. 개량가야금, 꼭 필요한 악기라 생각합니다. 원형도 중요하지만 그것만 고집해선 사장되는 거죠. 무엇이든.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194977
  • 신라금 2013/12/27 20:20 # 삭제

    신라금 최초복원은 1988년 전승공예대전 수상작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천익창 선생이 복원하였다는 신라금도 문제가 많은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천익창 선생의 신라금이 언론 혹은 국악계에서 별로 인정을 못받는 것은 이유가 있을 듯 합니다.
    한번 확인해보세요. 뭐 아래 링크도 맹신할 수는 없습니다만...
    http://blog.naver.com/heagum38/110181810171
  • 흥부 2014/06/10 10:17 # 삭제

    위에 신라금님 링크 글 보앗는데요 쌍짱구라는 사람이 천익창선생님께 취조하듯이 쓴 글인데요 우선 궁금한것은 쌍장구가 본명인지 쌍씨도 있나요(놀부의 심술보가 생각나서)?
    급조해서 쓴 글이라 한편의 비방글을 쓰기위해 급히 블로그를 개설하여 다른 글들은 전혀 없고 처음부터 끝까지 비방과 근거없는 모독이 목적인 글이라 흥미있게 볼 수가 없었어요
    토론의 기본을 가추고 쓴다면 좋겠어요 글쓴 자신시 누근지 밝히고 쓰는것이 토론의 기본이 아닌가요?
    출처없는 글이 네티즌을 설득할수 있나요? 실명을 쓴다면 신뢰감을 얻을수 있을텐데 아쉬워요
  • 진냥 2013/07/10 13:03 #

    옛적 소주 망사원에 갔을 때 예쁘장한 아가씨가 금을 타는 공연을 봤는데, 중국 원림의 그윽한 풍광 속에 금을 연주하는 아가씨의 모습이 얼마나 기가 막힌 경치이던지요. 우리나라는 확실히 이런 점에서는 부족함이 크지요...ㅠㅠ
  • 역사관심 2013/07/10 15:01 #

    일단 하드웨어적인 부분들, 즉 말씀대로 어떠한 풍경이라든가 운치있는 정자라든가, 위의 동영상에 나오는 것처럼, 실내라도 조명만으로 대강 비춰주고 한복을 입고 나오는게 아니라, 확실한 건축을 근거로한 무대를 꾸민다거나 하는 노력이 아쉽습니다.

    말씀하신 '경치'라는 것에 하드웨어적인 부분이 많이 들어가는데, 한국학에서의 정체성연구문제는 바로 그 부분을 흔히 간과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슬슬 찾아보면 젊은세대를 중심으로 움직임들이 있어 그나마 다행입니다.
  • 풍문에 2013/07/10 18:11 # 삭제

    저렇게 복원한 악기 바로 저 악기를 햔양대 음대학장인 양연섭학장께서 직접연주 하였다고 하네요. 저 악기가정말로 국악인들이 다 알고있는 정악가야금이라면 정말 심각하지 안나요? 한국에서 유명한 음대학장이? . .
  • 역사관심 2013/07/10 23:30 #

    그럼 문제죠. 제 포스팅의 핵심은 어쩌면 신라금을 복원한것도 한것이지만 (천익창씨가 했든, 문회장이 했든), 그러한 뉴스가 이렇게 조용히 묻히는 한국사회의 분위기 그 자체를 비판하고 싶은 것입니다. 예컨대 양연섭음대학장이 왜곡된 신라금으로 연주해서 천익창씨가 비판한 부분도, 전혀 기사는 없고 본인의 블로그글밖에 없는 이 현실이 정말 문제라는 것이죠.

    님말씀대로 이런 뉴스는 사회에서 꽤 큰 뉴스가 되어야하고, 신라금이 복원되었는데 왜곡이라더라 그럼 원형은 무엇인가, 어떤 복원이 맞는 것인가, 그리고 누가 비판을 받아야하고..이런 이슈가 안된다는 게 문제.

    아무런 관심도 없는 그들만의 리그랄까요. 이런 전통문화에 대한 '화석화된 시각'자체를 바꾸지 않는 한, 계속해서 블로그주제로 올리는 우리사회의 모습은 안에서보나 밖에서보나 항상 '색깔없는 현대화된 국가'에 그칠 겁니다.
  • 놀라운일 2013/07/11 15:07 # 삭제

    원형도 있고 복원품도있고 조작품도 있어요, 정말 대단한 일들이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군요, 정말 눈감고 귀막고 살아야 편히 살듯합니다.
    아래주소 붙일게요, 조위에 링크에서 찾았어요.
    http://blog.daum.net/hyc53/14032046
  • ??? 2013/07/15 00:48 # 삭제

    정말 확실하게 사기를 친것이 명백하네요. 유명한 국악인들은 사기를 처도 아무런 처벌을 받지안나요?... 그것도 외국에 나가서 ... 일본인이 조선땅은 일본땅이다. 그러면 국악인들은 조선땅은 일본땅이다 그래도 괜찬은 건가요? 누구좀 아르켜 주세요.
  • 역사관심 2013/07/15 02:42 #

    만약 이것이 국악계의 권력문제라면 정말 언론에서 제대로 취재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그것이 알고싶다등에서. 그리고 이해가 잘 안되는 것이 왜 문회장같이 재일교포 그것도, 문화재복원에 나름 오랜 시간 사명감을 가진 양반이 일에 휘말렸는지도 제대로 밝혀내야 하겠죠. 현재로선 저는 객관성을 유지하고 싶군요. 아직 밝혀진바가 공식적으로 없으니. 기다리는 중입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것은 댓글들의 방향이 포스팅의 의도와 조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서 아쉽군요. (다른 큰 주제이긴 합니다만). 한국사회에서 전통문화를 바라보는 시각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이었는데, 복원의 진위성에만 쏠리는 듯해서. 물론 큰 범주로 보자면, 이러한 복원이 제대로 안되는 것도, 제 주제와 일맥상통하긴 합니다.
  • 공권력? 2013/12/27 20:24 # 삭제

    도대체 무슨 공권력인가요? 경찰? 검찰? 천익창 선생께선 공권력의 뜻은 알고 쓰신건지 궁금하군요. 다른 사람이 뭔가 주목받으면 공권력이 개입한 것인가요? 천익창 선생이 자칭 최초복원이라고 주장하는것도 문제가 많은 듯 한데, 제가 보기엔 그저 헐뜯기라고 밖에 안보이는데요.
    최근 천익창 선생께 공개 질의하는 포스팅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참조하세요. 한 달 째 답변이 없다고 써 있네요.
    http://blog.naver.com/heagum38/110181810171
  • 별거아님 2013/07/16 12:55 # 삭제

    처벌받지 안아요. 이보다 더한것도 많이 있어요 억울하면 출세하란 말이 있죠. 권력을 가진자는 뭣이던 할수있지요 뭘 이런걸가지고, 언론취재 그것을 알고싶다? 웃기네 YTN, 대부분신문사 전부보도 했는데 '그것을 알고싶다' 에서 취재를 해? 저위에 전자거문고있죠 저거 한 10년 지나서 1000년전 거문고 복원 했다고 발표하세요. 누가 아나요 한 10억정도 주면 국립국악원 박물관에서 보존해 줄지
  • 우리국악 2013/07/31 17:49 # 삭제

    내어놓고 편은 들지않드라도 천익창선생님의 연구한 복원악기, 개량국악기를 평가전 어느누구의 복원악기든 개량악기든 헛수고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큰 것은 아직까지 어느누구도 40년가까이 국악기를 연구한 사람은 천익창선생님외 국악계에서 아무도 없습니다, 혹시 40년이상 연구하신분이 있으면 추천좀 해 주세요. 자료좀 찾아 보게요(눈으로 보고 귀로 들을수 있는 동영상 같은 것으로)
  • 역사관심 2013/07/31 22:33 #

    그렇군요. 저도 천 선생이 소송을 공식적으로 걸고 이기시길 기원합니다. 그나저나 궁금한건 저 문회장이란 분은 어떤 분일까 하는 부분이군요 (전통문화의 현대화라는 포스팅의 주제와는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 글쎄요 2013/12/27 20:28 # 삭제

    블로그에 이것저것 많이 올리면 훌륭한 연구가인가요? ㅎㅎ 자료는 발로뛰며 찾아야죠. 국악 관련 논문 / 영상자료 등을 조금만 찾아봐도 아실텐데요. 웹상에 고급정보는 많지않아요.
  • 소송은 국악원에서 2013/08/02 17:33 # 삭제

    최근 신라금복원 관련 자료를 보니, 천익창 선생께서 국립국악원과 양연섭 한양대음대학장을 국제적 문화 사기꾼으로 규정했군요, 그것도 불특정 다수가 볼수 있는 인터넷을 통해 목을 내어노치 않는다면 할수 없는 공권력을 상대로..... 소송을 해야한다면 국립국악원과 양연섭학장께서 증거를 통해 정당함을 주장하시고 명예훼손죄로 천익창선생을 소송해야 할것 같고 침묵으로 일관하다면 스스로 국제적 문화사기를 친것을 인정는 것으로 박에 볼수 없군요,
  • 역사관심 2013/08/02 22:51 #

    하긴 거꾸로 보면 그렇겠군요. 어찌되건 이일이 제대로 좀더 알려지고 밝혀져서 다음부터 비슷한일이 재발되지 않고 가짜복원이 아닌 제대로 검증된 고악기의 부활이 사회적관심을 받는 한국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저도 흐속소식에 따라 포스팅내용 수정할 거구요.
  • 가야금 2013/12/27 20:10 # 삭제

    국악원 같은 국립기관이 개인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을까란 의구심이 듭니다. 천익창 선생은 국악계에서도 워낙 유명하신?ㅎㅎ 분이라서요. 공무원들은 시끄러운걸 싫어하죠.
    천익창 선생께서 복원하신 신라금과 관련하여 최근에 올라온 포스팅이 있다군요. 한번 보세요.
    http://blog.naver.com/heagum38/110181810171
  • 가야금님께 2014/06/14 13:38 # 삭제

    위에 가야금님 양연섭학장께서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으로 천익창선생을 고발조치 하겠다는 협박장이 공개되었군요(꼭대기 위에 링크에 있음) 4월20일까지 삭제하지 않으면 변호사 선임하여 고발조치 한다고 한지 두달이 가까워지고 있군요 고발되어 처벌 되었다면 지금쯤 관련 글이 삭제 되어야 하지만, 글이 삭제되지 않고 오히려 양연섭 학장을 물러나나고 한 것을 보면 고발을 하였으나 기각 되었든지, 변호사가 수임을 거부해 자신있는 변호사를 구하지 못했든지. . . . 양연섭 학장이 승소할 수있는 이런방법이 어때요 얼마전 보도된 전관예우받는 변호사 수임료 6개월에 16억??? 양연섭 한양대학장님께서 천익창선생님을 변호사 선임하여 고발조치 한다고 했으니 전관예우받는 변호사 10억정도 주고 선임하면 후배 판사님들 네! 형님 하지않겠어요 처벌은 시간문제 아닌가요 아무튼 학장님께서 고발하여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누구 아는분 있으면 꼭 알려주세요
    그리고 우리나라 국악계 개량악기 복원악기의 독보적 선구자 천익창선생을 저렇게 범죄자로 규정하고 협박하는 것은 협박죄에 해당하지 않나요? 만약에 어느날 누군가 너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으로 고발한다고 하면 편히 살수 있나요? 불안해 잠도 안올것 같은데,
  • 두산백과 2014/06/17 12:38 # 삭제

    ① 사람을 협박하였을 때에는 단순(單純)협박죄가 되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283조 1항). 공소시효는 5년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협박죄 [脅迫罪] (두산백과)
  • 추천글 2013/12/14 13:24 # 삭제

    국악이 변할수 없는이유

    국악전공 보호자의 하소연

    chlduddms522013-08-24 14:05:02

    제 딸이 국중과국고를 나와 현제 대학생인데요 저희부부 한달수입이 합쳐서 천만원 넘습니다 그정도 재력으론 어림도 없어요 저희딸 뒷바라지에 저는 허리다 다 휘고 주변에 같은 전공자엄마들 만나보면 병원장 자녀도 의사인 아빠가 더이상 못밀어주겠다고 그만두라 종용해서 그 딸이 유학간 케이스도 있어요 유학이 더 싸게 들어요 휴 ... 가야금을 할 수 있는 조건은 이거예요



    첫째, 재력 둘째,하루에 학교다니면서 연습 최소4 시간할수있는 광기(?)셌쨰,평생 본인이 악기값을 돈벌어 대야하는데 돈벌어봤자 악기값으로 도로 다 들어감 전공자용악기가 한대1500만원인데 그걸 산조,정악 두대 사야하고 3~5년마다 새로 사야하고 안족과 줄은 한번가는가격이 120만원 레슨은 거의 반평생받아야하는데 시간당 최소 10만원 한복사야죠 대회 일년에 여러번나가는데 고수비 한번연주 약 5분하는데 45만원 갖은 교통비 연습실비 가야금 두세대씩 평생을 운반해야하고 시창,청음,초견 이라는 과목을 레슨받아야하고 저도 뭣모르고 이계통에 발을 들여놨는데 저같이 뒷바라지하는 부모는 선택한순간부터 바로 지옥문, (개고생) 지금은 저희재산 다까먹고 서서히 망합니다



    서양악기는 비싸지만 한번사면 끝인데 전통악기는 수명이 짧아 평생을 악기사 좋은일만 합니다 특히 고흥곤 악기값 장난아닙니다 악기도 정악 2대 산조2대 18현 24현 최소 6대 필요 그걸 줄과안족을 로테이션해서 계속갈아줘야하고 일명 돈 먹는 하마같은 존재 저희딸 이제와서 또 가야금 싫다네요 언제는 천직같다더만 지금 이순간에도 울딸 가야금연습하는데 골반 다 틀어지고 꼬리뼈닳고 척추휘어지고 목 일자목되고... 이 요물을 선택한것이 천추의 한으로 남네요 위의 세,네가지가 충족되지 않는다면 절대 절대 절대 생각도 하지마시길 간곡히 말합니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3&dirId=30210&docId=179089087&qb=6rCA7JW86riIIOyghOqztQ==&
  • 공감 2014/05/13 13:29 # 삭제

    제작자만 문제가 아님, 추천하는 교수, 거부할수 없는 제자. 악기 값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는 이유는 박자가 착착 맞아 떨어져야함. 악기 값이 겁나면 국악을 전공하지 안고 근처에 얼씬하지 안는것이 답이다. 침몰하는 세월호, 한국의 침몰하는 문화계의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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