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이 쓰던 익선관 추정 유물, 17세기 이후 문화재 (기사링크) 역사뉴스비평

아쉬운 소식하나

올해 2월의 제 포스팅: 

까마구둥지 : 세종대왕의 모자 '익선관' 추정 유물 첫 공개 (2013. 2.27 )


약 7개월전 포스팅을 통해 기대를 걸었던 세종대왕이 쓰시던 추정 익선관이 당대의 것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아쉽긴 하지만, 17세기이후 것이라도 충분히 가치가 문화재임에 틀림없습니다 (다만, 어떠한 왕이 쓰셨던 것인지 밝혀지면 의미가 더해질듯). 

또한, 이러한 '후속기사' (문화재발견이후) 오랜만에 보는 것이라 기사자체가 반갑습니다. 보통 한국의 언론들에서 무언가 떠들석할만한 문화재나 유적 발견/발굴 기사는 많이 (모든 언론이 달려드는 형국으로) 만나지만, 발견된 문화재의 진위여부라든가 그후 대처라든가 복원/보존방침에 대해서는 식은 냄비처럼 거의 소식이 전무한것이 많아서 항상 부분을 지적해왔습니다

이러한 충실한 후속기사 앞으로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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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2 경북대학교 국문과 이상규(60) 교수가 세종대왕 익선관(翼善冠·왕이 집무할 쓰던 모자)으로 추정된다며 공개한 유물이 세종대왕의 것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2 교수가 보낸 자료에 따르면 익선관 내부 시료 3(한지, 삼베, 원문) 대한 방사선 탄소연대 측정을 결과 모두 1660년대 이후 만들어졌을 확률이95.4%였다. 

내부 구조물과 훈민정음 해례본 제자해의 일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역시 17세기 이후 유물로 판명됐다 교수는 “세종대왕이 사용한 익선관은 아닐지라도 조선 왕실의 복식발달사연구 자료 훈민정음 해례본의 이본 연구에 매우 가치 있는 사료”라며 “이 유물의 내부에서 나온 자료는 앞으로 학계의 연구 사료로 활용할 있도록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수는 지난 2 수집가가 일본에서 구입해 국내로 가지고 모자를 세종대왕이 쓰던 익선관으로 추정된다며 공개했었다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덧글

  • 누군가의친구 2013/10/05 20:53 #

    예전에 블로거 몇분과 이야기하면서 해당 익선관은 해프닝으로 끝날거라고 결론이 나왔는데 그대로군요. 사실 저 익선관 말고 모 학교에 그냥 방치했다가 어디 두었는지 몰라서 분실처리된 것도 있습니다.
    뭐, 박연 초상화도 어디 둔줄 모르고 몰라서 분실처리했는데 도서관내 액자로 오래전부터 뻔히 걸려있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는데도 꽤나 시간 걸렸던것 생각하면.(...)
  • 역사관심 2013/10/05 23:17 #

    그런일이 있었군요...; 여튼 우리나라의 보존능력은 다시 재고해 봐야 할 듯 합니다 (어디까지나 기본적인 철학의 부재가 가장 큰 이유지만).
  • 이 감 2013/10/06 20:59 # 삭제

    발견 기사 직후에도 회의적인 내용의 의견들이 많았죠. 왕실 유물이라고 해도 왕자가 쓰던 관이거나 왕실 여인들이 쓰던 관일 가능성이 더 높다는 의견도 있었고요.
  • 역사관심 2013/10/06 23:23 #

    그렇습니다. 일말의 희망을 가져봤는데 황룡사 대종과 함께 아쉽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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