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쯔다 세이코- Vacancy (9th Wave, 1985) 음악

80년대 일본버블시대를 대표하는 문화는 여러 매체가 있다. 특히 소년점프로 대표되는 만화, 그리고 미야자키 하야오의 전성기로 대표되는 80년대 아니메, 세가등으로 대표되는 오락실 게임산업, 그리고 음악쪽에선 역시 현재 우리나라의 아이돌계처럼 (색감은 완전히 다르지만) 일본 아이돌의 전성기가 이 시대였다.

요즘 국내 아이돌의 명멸하는 절대숫자가 여성만해도 천명이상이 될거라는 예상과 함께, 기획사에서도 모든 아이돌들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시기가 바로 일본은 80년대였다. 스타급 아이돌만 해도 백여명이 넘을듯하고, 한두곡이라도 히트한 아이돌성향의 가수들까지 포함하면 이미 파악 용량을 훌쩍 넘어간다 (더군다나 우리와 달리 배우들까지 왠만하면 앨범부터 내고 데뷔하던 시절이다).

그야말로 은하수처럼 수없이 많고 명멸하는 당대 아이돌계에서, 자신의 시대임을 알리듯 80년에 데뷔, 적어도 80년대중후반까지 그야말로 태양처럼 홀로 빛나던 아이콘이 있었으니, 바로 세이코였다. 솔직히 세이코는 약간 욕심많은 얼굴에 (실제로 행동도 그러했고) 그닥 호감이 가는 인상이 아니어서, 지금까지도 인간적으로 좋아한 일은 한번도 없다. 하지만, 그녀의 노래만은 그야말로 갑이다.

일단 호소력면에서 당대 어느 아이돌보다도 뛰어나고, 특히 작곡자를 정말 잘 만난 덕에 (그것도 능력이다) 전성기 세이코하면 떠오르는 화사하면서도 질리지 않는 멜로디가 각인되는 명곡이 수두룩하다. 개인적으로는 외모나 성격에서 당대 최고라이벌이던 아키나 (한국계라는 이야기도 있는)가 훨씬 좋지만, 역시 80년대 일본아이돌계하면 기준점처럼 떠오르는 곡들은 세이코의 곡들이다. 그야말로 버블시대와 어울리는 감성의 곡들이며, 당대 동아시아의 감성의 한면을 보여주는 곡들이라 생각한다.

소개하는 곡은 한창 전성기인 1985년 11번째 앨범 (80년 데뷔인데 5년간 정규앨범이 열한장;)에 수록된 곡으로, 듣고 있으면 기분이 화사해지는 느낌.


松田聖子- Vacancy (1985년)

모바일유저는 링크클릭:
http://www.youtube.com/watch?v=sVxK2dEMJBw&feature=kp

なにもかもダメですね
気にしてばかりで
ここまでこられて幸せなはずなのに

아무것도 안되네요
(계속) 신경만 쓰여
여기까지 올수 있어 행복할텐데


炭酸にストローふざけて笑ってる
手をふるテラスの横顔がまぶしいわ

탄산수에 스트로우, 쾌활하게 웃으며
손 흔드는 테라스 옆 모습이 눈부셔


指を そっと のばしたら
この恋は消えるのね
銀河をわたる風のように
あなたはすりぬけてしまう

손가락을 살짝 펴면
사랑은 사라지네
은하를 걸치는 바람처럼
당신은 빠져나가버려

麦わらを片手に眠ったふりしてる
さっきから呼んでるの ねえ 波がたかすぎて
少しこわい

밀짚 모자를 한 손에 걸치고 잠든척 하네
아까부터 부르니 이것봐, 파도가 높아져
조금 무서워

2절
だれのものにもならないの?
あなたはやさしいわ
気づかれないように夜明け前
部屋から ぬけだすのはなぜ

어느 누구의 것도 (당신은) 되지 않는거야?
당신은 쉽겠지
눈치채지 못하게 새벽에
객실에서 빠져나간 건 왜야

静かなクロール
リーフが光ってる
読みかけの本を 砂浜になげだして

조용한 크롤 (수영영법)
잎새 빛나고 있네
읽다 만 책을 모래사장에 내던져

この次の約束に困った顔したの
夕日の反射がまぶしかったせいでしょ

다음 약속 난처한 얼굴
석양 반사 눈부신 탓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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