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유명한 여배우 마츠유미 야스코가 부른 그야말로 노래와 작품이 전혀 어울리지 않는 애니계의 명곡. 국내에선 '천사소녀 네티'라는 제목으로 방영했던 작품으로 전혀 보지 않았지만, 이 곡만은 꽂혀서 줄곧 들었다.
어쩌다 곡을 먼저 들었었는데, 너무 좋아서 무작정 녹음해서 가수이름도, 애니곡인줄도 모르는 상태로 지내다가, 한참후에 우연히 유튜브로 이 곡이 이 작품의 오프닝임을 알게되고 약간 멍했던 기억이;
그것도 그럴 것이, 곡의 느낌은 적어도 '체포해버리겠어'나 '패트레이버'정도의 근미래 SF나 도시를 배경으로 한 조금은 연령대가 높은 분위기인데 (위의 사진같은 느낌이랄까), 천사소녀..라니... 물론 애니를 보면서 이 곡을 접했더라면 이런 상충되는 느낌은 희석되었겠지만, 적어도 내겐 참으로 생경한 매치였고 그 인상은 지금도 여전하다.
2000년대중반이후로는 라크엔시엘류의 제이락스타일 오프닝이 많은데 (그냥 시끄러울 뿐, 왠지 모르지만 흥은 안난다), 개인적으로는 역시 8-90년대의 상큼한 여성보컬의 신스팝이나 도시풍의 라이트힙합류, 혹은 당시 애니계특유의 밝으면서도 맑은 분위기의 업되는 시티팝류의 세련된 편곡작업을 입힌 곡들이 좋다.
아무튼 지금 들어도 좋은 곡. 90년대 애니계의 명곡을 꼽으라면 빠지지 않는 곡이다.
松雪泰子 - 時を越えて (199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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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utube.com/watch?v=g560lXnjejY








덧글
불렀다는건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쇼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