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의 소년만화는 아주 (아주) 쉽게 말해, 드래곤볼의 전성기로 출발했다면 그 중반을 슬램덩크가 강타했고, 96년부터 세기말까지는 그야말로 에바의 무대였다.
신세기 에반게리온 하면 TV판이 최고지만, 티비판의 마지막 (개인적으로는 이 결말이 꽤 좋았지만)을 아쉬워하는 수많은 팬들을 위해 공개했던 첫번째 극장판 (1997년, The end of Evangelion)에 쓰였던 명 BGM이다. 에반게리온 시리즈는 티비판, 극장판을 가리지 않고 연주곡, 보컬곡 모두 좋은 음악이 꽉 차 있었다.
이정도 퀄러티의 BGM을 깔고 있는 OST는 에바 이후 카우보이 비밥정도밖에 모르겠다. 진격의 거인이라든가 하는 2000년대 이후 시리즈중 과연 이만한 레벨의 음악을 깔고 나오는 애니가 있을까 싶다.
The End of Evangelion - 폐색의 확대 (1997년)
모바일 유저는 링크클릭:
https://www.youtube.com/watch?v=RPsemIopxFU







덧글
대학다닐 적에 한창 에바 많이들 보던 바람에 친구와 함께 봤었는데, 이제와 다른 건 기억 안나고 아스카 멘붕하던 장면에서 헨델의 메시아, 할렐루야 파트가 울려퍼지던 것이 일본애니답달까, 뭐 그랬습니다.
사실 PSME는 작화풍이 스타일이 아니라서 애니자체는 안봤지만, 돌아다니는 OST를 구해서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 좋더군요. 녹음해서 지금도 가지고 있습니다.
http://www.aladin.co.kr/search/wsearchresult.aspx?SearchTarget=Music&SearchWord=%BD%C5%BC%BC%B1%E2+%BF%A1%B9%DD%B0%D4%B8%AE%BF%C2&x=26&y=20
신나라 레코드, 타워레코드등이 망해나가면서 온라인만 남은 폐해가 바로 이런거 같아요...
http://www.amazon.com/End-Evangelion-Shiro-Sagisu/dp/B0001IXT4U/ref=sr_1_1?ie=UTF8&qid=1418929291&sr=8-1&keywords=the+end+of+evangelion+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