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맘에 토토가에 나온 5팀의 좋아하는 곡들 한곡씩 더. 음악

완전히 시류를 타는 포스팅이지만, 90년대 곡들이야 워낙 많이 소개하고 있으니 이런 제목으로 올려도 좋을 듯.

지난주 화제가 된 토요일 토요일을 가수다 (무한도전)에 등장했던 10팀중, 절반인 다섯 가수들의 곡들중 언젠가 다시 공연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곡들을 뽑아봤다. 물론, 워낙 좋은 곡들이 많은 가수들이긴 하지만 오늘 이 시점에서 듣고 싶은 곡들로.

예전에 올드마켓팅의 일환으로, 완벽하게 그 8-90년대의 음향기기와 창법을 가지고 앨범을 내는 기획을 생각해본 적이 있는데, 이때까지 국내에서 나온 기획중 가장 근접했던 공연이 바로 그저께 이뤄져서, 그리고 그것이 큰 성공으로 이어져 추억과 함께 더욱 기분 좋았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복고바람이 한참이다. 복고문화라는 (Classic 문화) 것이 요즘 생긴 것은 절대 아니지만, 최근의 한국가요계는 그야말로 복고열풍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유행이 오기전에도 필자가 몇번 문득 생각해보곤 했던 부분이 있는데... 바로 아예 완전한 복고앨범의 출시이다. 즉, 어떤 가수가 아예 80년대 혹은 90년대의 곡구성, 악기, 창법, 외모등을 모두 복고로 그대로 살려서 앨범을 내는 형식을 말한다.옛날 곡을 편곡으로 리메이킹하거나 리바이벌하는 것과는 완연히 다르다. 혹은 일부 아이돌그룹이 선보이는 복고패션과 컨셉과도 다르다. 아예 신곡들을 예전 분위기로 내는 것이다. "

아무튼 토토가는 이제 시작이란 생각이 든다. 나올 가수는 쌔고 쌨고, 더 나이들기 전에 팔팔한 모습으로 뛰는 그들을 보고 싶다 (서태지와 아이들, R-ef, 솔리드, 듀스 (멤버교체하고), 박미경, 강수지, 전람회, 김원준, 노이즈, 핑클, 그리고 손지창 & 김민종의 '더 블루'등은 꼭 다음편에 나왔으면... 9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는 워낙 많지만, 그중에서도 요즘 보기 힘들었던 팀들을 우선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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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지난주 토토가 출연진의 곡들중 지금 듣고 싶은 곡들.

김건모- 이밤이 가면 (대표3집의 명곡, 들으면 그대로 타임슬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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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 X (그들의 곡중, 굿바이 예스터데이와 함께 노래방에서 부르면 최고였던 히트곡. 박주미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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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YNVfBIIIR_o

쿨- 애상 (쿨하면 여름, 여름하면 빼놓을 수 없는 90년대 해변의 BGM. 그 시절 이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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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0RGIIBLI3rI

지누션- 가솔린 (지누션의 데뷔곡,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한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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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CwuTCJ1WpJY

이정현- Brighter than Sunshine (재일교포 3세인 유명뮤지션인 Towa Tei (한국명 정동화)와 함께 작업했던 시부야계열의 명곡)

모바일유저는 링크클릭:
https://www.youtube.com/watch?v=1o2gALzbSX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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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김건모는 한곡으로 아쉬우니 4집의 히트곡 '테마게임' (그당시 MBC 동명프로그램의 주제가이기도).

모바일유저는 링크클릭:
https://www.youtube.com/watch?v=Z9riFB96Uf0




덧글

  • ㅇㅇ 2015/01/05 13:06 # 삭제

    개인적으로 90년대 대중문화 지형은 IMF를 기점으로 굉장히 많이 변한것 같네요

    특히 가요계와 연예인 외모는 그 즈음에서 차이가 크죠

    본격적인 아이돌의 등장과 10대 취향 연예인이 나타난게 대략 IMF 전후이니

    재밌는건 IMF 전후로 등장한 연예인들은 그 이전시대 보다

    뭔가 20대 스러움이 없어진것 같더라구요

    실제 나이는 20대 인데 뭔가 10대 같은 느낌?

    대학생같은 분위기라던지 어른스러움이라던가..

    그런 느낌이 IMF 이후 등장한 연예인들은 찾기가 힘든것 같습니다

    그건 비단 연예계 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 전반에 걸쳐 그러한것 같기도..

    그런 경향은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는것 같네요

    10~20대는 그냥 10대 같고

    30대가 되야 그제서야 20대 같은..

    즉 현재 20대는 예전 20대 같은 느낌이 안난다는 거죠

    게다가 20대 특유의 대학생 문화 같은 것도 지금은 거의 다 사라져 버린듯

  • 역사관심 2015/01/06 05:37 #

    공교롭게도 그 IMF가 터진 97년이 SES HOT등의 데뷔한 해로 Kpop이라고 불리는 현재의 가요계흐름의 시작점이기도 했지요.

    이수만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산업적인 면에서는 확실히 한단계 끌어올린 공이 있지만, 장르의 황폐화와 두말하면 입만 아픈 가요계의 질적인 하락에는 확실히 가장 큰 영향을 주기도 한 양날의 검같은 인물이 되었습니다.

    대학가요제같은 것도 없고, 전람회같은 밴드 (20대스러우면서도 성숙한)도 나오기 힘든 풍토가 된 작금의 가요계를 그 '얼굴'들이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해요.

    아, 그리고 그 시점 (97년)을 기준으로 설날, 크리스마스, 추석같은 명절도 명절분위기가 안나죠. 그냥 노는날...
  • 2015/01/05 20:5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01/06 05:3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anchor 2015/01/06 09:14 #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께서 소중하게 작성해주신 이 게시글이 1월 6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 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1월 6일 줌에 게재된 회원님의 게시글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역사관심 2015/01/06 09:27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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