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D3000 (feat. Monday Michiru)- Real Thing (2000) 음악

이 곡이 넷상에 있다니... 적어도 이런 면에서 세상은 정말 정보화시대.

이곡은 2000년 1월 1일, 새 밀레니엄 첫날 발매된 [Sakura Hills Disco 3000]이라는 포스트디스코 컴필레이션 앨범의 수록곡으로, 앨범내에는 신나는 곡이 그득하다. 그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들어서 자주 듣던 곡인데, 2000년대초반 일본에서는 이런 식의 일렉트로니카 사운드가 꽤 유행했다- 마치 시부야계의 대체주자처럼. 

특히 R&B,소울, 훵크등 블랙뮤직기반의 Jpop을 이런 일렉사운드로 리메이크한 버젼도 꽤 많았는데 (Bird 라든가 Misia라든가, 그 BOA도 토와테이등과 협작), 이런 흐름은 한국에서도 Mix라는 타이틀로 90년대말 꽤 유행한적이 있다 (예를 들어, 진주, 업타운, 혹은 조성모의 발라드를 일렉버젼으로 입힌다든가, 물론 그 흐름은 애시드재즈틱한 것이 아니라, 이정현으로 대표되던 일명 한국형 테크노 사운드가 많았지만- 특히 쿨이나 DJ DOC의 시도는 훌륭한 것이 많았다).

요즘도 이런 시도들이 계속되고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이런 사운드를 들으면 2000년대초반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피처링한 먼데이 미치루라는 가수는 90년대 일본의 애시드재즈 (자미로콰이로 유명한) 열풍을 이끌었던 뮤지션. 명작 Mondo Grosso의 'Butterfly'에서 그녀의 보컬은 압권이다.

집안배경자체가 재지한데, 어머니는 일본인으로 14번의 그래미후보에 오른 유명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유명한 Down Beat 잡지에서 여성으로는 최초로 베스트 작곡자상을 받기도 한 인물이며, 아버지는 스탄켄튼, 찰스 밍거스밴드에도 몸담았던 미국 색소포니스트인 Carmine Ugo Mariano이다 (고령에도 2009년까지 앨범을 수십장발매한 분).

먼데이는 현재 뉴욕에서 역시 재즈뮤지션인 남편과 아들과 살고 있다. 애시드재즈의 광팬으로 이런 성향의 뮤지션이 국내에서도 각광받는 날이 오면 하는 마음이 있다. 클럽에서 진짜 신나는 음악은 아이돌음악이 아닌 이런 음악이라 생각...

SHD300 (feat. Monday Michiru)- Real Thing (2000년)- 원래 뮤비는 아니고 여러 애니를 합친 영상. 영상이 방해되는 분은 아래 고음질 음악 링크클릭.

영상이 안나오면 링크클릭:
https://www.youtube.com/watch?v=xu86wVDxZHE

고음질:

덧글

  • BaronSamdi 2015/03/01 10:12 #

    특히in heaven when i'm with you는 여자친구에게 불러주기 참 좋은 노래인거 같습니다 ㅎㅎㅎ
  • 역사관심 2015/03/01 14:16 #

    동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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