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팬더- 샴페인과 아가씨 外2곡 (OST, 1964) 애니메이션/만화 & OST

50~60년대 서구권 (미국-유럽)음악을 듣고 있으면, 재즈부터 시작해서, 이 시대가 '낭만주의'라는 타이틀이 가장 어울리는 시대가 아닌가 싶다. 19세기 클래식의 그 낭만주의보다도 더.
이런 류의 그림체 정말 좋아함...핑크 팬더 1961년 앨범커버인데, 같은 시대 맹활약한 (워너브러더스 애니와 로드런너, 톰과 제리등의 기수감독으로) 모리스 노블의 작품과 비슷하다. 당시 낭만적 음악및 만화와 잘 떨어지는 그림체.
모리스 노블의 화풍은 분명 뭔가 Romantic & Acid 적인 면까지 있었다- 아이들 애니였음에도

아래 세 곡은 좋아하는 캐릭터 '핑크 팬더'의 61년 OST와 영화 '티파니에서의 아침을 (1964년)'에서 뽑았다. 모두 헨리 맨시니의 작품으로 그를 비롯한 당시의 헐리웃의 이런 풍의 곡들은 분명 일본의 70년대 루팡 3세의 오다 류지를 비롯한 80년대 수많은 낭만적 애니 BGM에 큰 영향을 준 듯 하다. 이런 흐름이 70년대 훵크 디스코와 접목되며 이어져서 70년대말-80년대 초의 일본특유의 도시적 낭만사조인 '시티팝'의 탄생을 불러일으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인데...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이런 풍의 음악에 크게 영향을 받은 적이 없는 느낌이다 (50-70년대면 그럴 분위기가 아닌 시대). 아직은 소수인 시티팝류의 21세기 뮤지션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Champagne & Quail (1961년)


Royal Blue (1961년)



Breakfast at Tiffany's (1964년)



덧글

  • 나토얀 2015/05/12 22:02 # 삭제

    우리 나라에는 90년대 김현철이 있었죠. 1-2집은 당시로선 너무 세련되고 도회적이었습니다. 물론 지금 들어도 촌스럽지 않구요.
  • 역사관심 2015/05/12 22:24 #

    네, 예전에 김현철에 대해 짧게 (시티팝글에서) 이야기한 적 있었습니다. 브라스를 대중음악에 적극적으로 넣은 거의 최초의 뮤지션이기도 하죠. 80년대초 일본시티팝의 흐름과는 색감이 많이 달라 한국형 시티팝의 시초로 더 좋기도 합니다. 다만, 아이돌시대라지만 더 많은 흐름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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