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나 리브스- 쉬자, ONCE MORE (Pop Station, 2013) 음악

귀를 빨아들이는 흡입력있는 멜로디메이커들이 가끔 출현한다. 

고리타분한 예로 쉽게 설명하자면 미국의 빌리조엘, 영국의 ELO의 제프 린, 비지스의 배리 깁, 엘튼 존같은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히트곡이 아니더라도 앨범의 웬만한 곡들이 모두 발군의 멜로디컬한 감각을 뽐내곤 하는데, 이렇게 유명한 메인스트림 팝가수를 들먹이지 않아도, 언더그라운드 출신쪽에서도 이런 멜로디메이커들이 가끔 등장해서 귀를 즐겁게 해주곤 한다.

한국에서 대표적으로 그런 인물을 꼽으라면 (많겠지만) 머리에 떠오르는 인물은 역시 불독맨션의 리더인 '이 한철'. 일본쪽에서 그런 뮤지션을 꼽으라면 물론 또한 숱하게 꼽을수 있지만, 오늘 당장 머리에 떠오른 뮤지션은 바로 이 밴드, 90년대후반 시부야계 중 멜로디쪽에서는 발군의 감각을 뽐냈던 '노나 리브스'다.
노나 리브스의 곡들은 이전에도 전성기의 대표곡을 (아직 소개할 곡이 많지만) 몇곡 소개한 바 있다 (이런 곡들을 들으면 이들이 어떤 분위기인지 금방 알수 있다). '끝내주게 신나는데 질리지 않는' 멜로디를 만드는 것은 생각보다 힘들다. 둘 중 하나로 치우치기 마련인데, 노나 리브스의 경우 그 발란스가 정말 이상적이다.

초창기 디스코 소울계열 팝락의 신나는 아날로그음악에서 2000년대중반 어쩔수 없는 시류의 기계음섞은 일렉사운드로 변형, 물론 그 멜로디감각은 살아있었지만 뭔가 아쉬웠는데 2013년 신보에서 이 곡은 예전의 음악의 느낌이 물씬 나는 작풍을 보여줘서 역시 살아있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었다.

이 곡이 마음에 든다면 예전 소개곡들도 분명...

언제 들어도 흥겨우면서도 여운이 남는다.

Nona Reeves- 休もう, ONCE MORE (2013년)

가사는 추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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