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바나 (영국밴드)- Love Suite (To Markos III, 1970) 음악

밴드포함 뮤지션을 하나만 꼽으라면 무조건 너바나라 할 정도로 광팬이지만, 최근들어서야 동명이인 선배밴드가 영국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무려 2010년대까지도 신작활동중).

그리고 의외로 사이키델릭 프로그레시브 락밴드였던 이 밴드의 음악이 현대성을 충분히 가지고 세련된 좋은 음악을 해 왔다는 사실도 (그래서 자주 듣게 된다).

이 곡은 '사이키델릭 팝'이라는 특이한 장르로 들리는 음악을 하고 있는데, '팝'이라는 글자에서 느껴지듯 경쾌함을 가미한 사이키 락이다. 쉽게 말하면 비치보이스의 그 경쾌하면서도 사이키델릭한 음악을 생각하면 들어맞는다 (실제로 그래서 비치보이스의 일부 앨범이 사이키델릭 장르로 분류된다).

그리고 음악을 들어보면 느껴지겠지만 60년대의 음악이다. 프로그레시브 락과 아트락의 시대인 70년대에는 이미 사라진 장르인데, 들어보면 70년대음악보다 오히려 더 현대적이다. 즉, 요즘 더 속칭 먹힐만한 멜로디라인을 보여준다 (실제로 90년대 초중반의 일본 시부야케이의 일부 음악은 이런 분위기라 생각).

시대가 바뀌는 기점이던 70년에 발매된 3집앨범에 수록된 이 곡은 그래서 이 장르의 마지막을 보여주는 느낌이다. 

Nirvana- Love Suite (197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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