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zzicato Five- 혹성(惑星) (Bellissima!, 1988) 음악

88년 시부야케이 태동기의 걸작중의 걸작, 피치카토 5의 두번째 앨범인 "Bellissima!"의 명곡이다.

현재 한국음악계보다 더 심하다면 심한 당시 일본 아이돌왕국의 절정기(86~89)중에서도 거의 버블문화의 정점인 1988년에 이런 시도의 음악이 나오고 있었다는 것이 놀라운 작품.

피치카토 파이브가 괜히 90년대 일본대중음악의 거두로 지금까지 추앙받는 게 아니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초기작들인데, 당시의 보컬은 사실 대중적으로 더 유명해진 계기가 된 90년의 노미야 마키 이전의 또다른 매력을 내뿜는 보컬이었던 (이후 그 유명한 오리지널 러브의 리더가 된) 타지마 다카오 시절의 곡이다 (초대보컬은 사실 따로 있었다. 여성보컬인 사사키 마미코로 87년 데뷔엘범 '커플즈'의 아련한 음색의 보컬). 사실 90년대 이후 그 깨끗한 절대음색을 뽐내던 마키 이전의 이 시기(88~90)가 피치카토 화이브의 실질적인 음악적 프레임의 완성기라 할 수 있다. 

피치카토 화이브는 시부야케이를 그야말로 (본의 아니게) 이끈 주역중 하나였으며,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밴드였는데, 88년작인 이런 곡만 들어봐도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당시 이 무브먼트 뮤지션들만의 감성이 느껴진다.

그 롤링스톤즈의 믹 재거가 이 밴드의 팬이기도.

Pizzicato Five- 惑星 (Planet) (198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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