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홀릭- Easy come, Easy go (Florist, 2003) 음악

지금 들어도 좋은 곡이자, 한국 모던락계의 명반인 러브홀릭의 데뷔앨범 1번 트랙.

이들이 내놓은 1집은 이 곡을 비롯, 이듬해 제 1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상을 받은 '러브홀릭' (이곡때문에 그룹명까지 알려진 감이 많다), '슈퍼스타', 프로그램 인트로곡으로 쓰였던 '놀러와' 등이 꽉꽉 찬 한국 모던락의 명반. 

여성을 보컬로 삼은 3인조 밴드는 90년대중반의 [주주클럽]이후 하나의 트랜드를 형성하고 있었는데 2007년, 러브홀릭이 해체(그 후 남성 2인조로 러브홀릭스로 개명)하면서 이런 트랜드도 함께 사라진 느낌이 든다. 적어도 러브홀릭 이후 이런 체제는 본 기억이 없는데...
러브홀릭 2집인 [Invisible things] 커버 

이 앨범이 나온 지 벌써 14년이라니...2000년대 초반부터의 이제까지의 시간은 그전의 1년과는 그냥 질감자체가 다른 느낌이다. 하긴 작년 (2016) 이들이 받은 1회 '올해의 노래'상의 수상자가 '빅뱅의 BaeBae'이니 세월이 흐르긴 흐르나 보다. 그리고 근래 몇년간 90년대를 추억했듯 이제 슬슬 한일월드컵을 중심으로 한 이 시대도 2010년대와 구별되는 느낌이 든다 (솔직히 2010년경만 해도 구분이 안됐었는데, 음악이나 당시 영화의 패션같은 걸 보면 확실히 요즘과 다르다).

이런 K-pop곡은 시대와 관계없는 그냥 Timeless.

Loveholics- Easy come, easy go (2003년)

오늘처럼 바람이 부는 날은
너의 흔적을 지우기가 쉬워
easy come... easy go... 이별은 그렇게
감기처럼 너무나 익숙해

내게 사랑은 늘 그래
쉬운 말로만 가득해
힘든 고백 속에서 시작 됐었지만
다른 아침을 만나면
사라져 버릴 텐데
슬프게 빛을 잃은 별들처럼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은
운명이란 말을 믿기가 쉬워
easy come... easy go... 사랑은 그렇게
날 울리고 또 다시 찾아와

내게 사랑은 늘 그래
쉬운 말로만 가득해
힘든 고백 속에서 시작 됐었지만
다른 아침을 만나면
사라져 버릴 텐데
슬프게 빛을 잃은 별들처럼

내게 사랑은 늘 그래
쉬운 말로만 가득해
슬프게 빛을 잃은 별처럼

사랑은 늘 그래
쉬운 말로만 가득해
힘든 고백 속에서 시작 됐었지만
다른 아침을 만나면
사라져 버릴 텐데
슬프게 빛을 잃은 새벽 별처럼

덧글

  • Nocchi 2017/01/16 09:47 #

    크아아 날씨 추운 월요일 아침
    날씨와 어울리게 청량하면서도 감각적인 숨은 명곡 잘 듣고 갑니다
  • 역사관심 2017/01/16 09:54 #

    감사합니다. 러브홀릭곡들은 묘하게 추운날 잘 어울리죠 ㅎㅎ. 감기 조심하세요.
  • 섹사 2017/01/16 13:27 #

    오랫만에 듣네요.고맙습니다.
  • 역사관심 2017/01/16 16:43 #

    자주는 손이 안가는데 한번 걸면 끝까지 듣게 되는게 이들의 시디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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