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홀릭- 이별못한 이별 (Dramatic & Cinematic, 2005) 음악

모던락 밴드로서가 아닌 드라마 삽입곡으로써의 명곡도 여럿 남긴 것이 러브홀릭인데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곡이 이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의 삽입곡이던 '이별못한 이별'. 3년뒤 앨범 [Dramatic & Cinematic]에 수록된다.

제목도 가사도 그렇고 멜로디도 그렇고 지금 돌아보면 당시의 감성이 절절히 살아나는 곡이다. 또 다시 이야기하지만 이 곡이 벌써 11년..아니 12년이 되간다니, 하루하루 소중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만 든다.

여름이고 겨울이고 가을이고 봄이고... 비오는 날 들으면 좀, 어떨땐 많이 슬퍼지는 곡. 

러브홀릭- 이별못한 이별 (2005년)



잊지 않았으니, 해맑은 웃음
빛나던 우리 옛날들을
이미 지웠으니 숨가쁜 눈물
까맣게 병든 내 모양은

그대 고운 내 사랑아 손을 잡아다오
다시 내게로 와서 곱디고운 꽃노래처럼

가득낀 먼지를 털어온 거울
흐린 달빛에 씻어보네
세월에 깊은 잠 푸석한 얼굴
새벽이슬로 단장하고

그대 고운 내 사랑아 손을 잡아다오
다시 내게로 와서 곱디고운 꽃노래처럼

사랑 아직 그 자리에
한번도 이별 못 한 이별 속에서
다시 돌아오는 그날
그때 내 노래가 이 세상을 다 가질테니

그대 고운 내 사랑아 손을 잡아다오
다시 내게로 와서 곱디고운 꽃노래처럼 웃네



덧글

  • 홍차도둑 2017/01/16 20:07 #

    좋은 사람의 삽입곡들이 저에겐 쾅! 하고 와 닿았지요 ㅠㅠ 좋은 노래를 부르는 팀입니다
  • 역사관심 2017/01/17 03:53 #

    지금 돌아보면 정말 좋은 삽입곡이 많았던 OST더라구요 (당시에도 좋았지만). 러브홀릭은 히트곡뿐 아니라 숨겨진 좋은 곡이 유독 많았던 밴드같아요.
  • 가녀린 맘모스 2017/01/17 21:50 #

    저는 노래만 들어도 드라마 김삼순의 감성이 확 와닿는 것 같아요. 십대에 만나 서른을 바라보는 최근까지 몇 번이고 보던 드라마라 그런지...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 역사관심 2017/01/18 02:45 #

    OST의 힘이 바로 그런 거겠죠... 노래라는 매체가 워낙 그 시대를 가장 피부로 공기로 확 느끼게 해주는 좋은 녀석같아요. 유독 좋은 곡이 많았던 드라마였기도 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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