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던락 밴드로서가 아닌 드라마 삽입곡으로써의 명곡도 여럿 남긴 것이 러브홀릭인데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곡이 이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의 삽입곡이던 '이별못한 이별'. 3년뒤 앨범 [Dramatic & Cinematic]에 수록된다.
제목도 가사도 그렇고 멜로디도 그렇고 지금 돌아보면 당시의 감성이 절절히 살아나는 곡이다. 또 다시 이야기하지만 이 곡이 벌써 11년..아니 12년이 되간다니, 하루하루 소중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만 든다.
여름이고 겨울이고 가을이고 봄이고... 비오는 날 들으면 좀, 어떨땐 많이 슬퍼지는 곡.
잊지 않았으니, 해맑은 웃음
빛나던 우리 옛날들을
이미 지웠으니 숨가쁜 눈물
까맣게 병든 내 모양은
그대 고운 내 사랑아 손을 잡아다오
다시 내게로 와서 곱디고운 꽃노래처럼
가득낀 먼지를 털어온 거울
흐린 달빛에 씻어보네
세월에 깊은 잠 푸석한 얼굴
새벽이슬로 단장하고
그대 고운 내 사랑아 손을 잡아다오
다시 내게로 와서 곱디고운 꽃노래처럼
사랑 아직 그 자리에
한번도 이별 못 한 이별 속에서
다시 돌아오는 그날
그때 내 노래가 이 세상을 다 가질테니
그대 고운 내 사랑아 손을 잡아다오
다시 내게로 와서 곱디고운 꽃노래처럼 웃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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