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도 '여성밴드'가 아닌 '여성보컬'을 내세운 최초의 주류밴드였던 주주클럽등이 있었던 90년대초중반이후, 요즘도 인디씬에는 많은 밴드가 있지만, 역시 한국대중음악계에서 역사상 여성보컬을 내세운 주류 밴드가 가장 많았던 시기가 아마도 이 즈음이 아닐까.
90년대말에서 2000년대초반이 되면 명밴드 롤러코스터를 비롯, 더더(TheThe)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 허클베리 핀, 러브홀릭, 스웨터, 모던쥬스, 그리고 럼블피쉬등이 연이어 등장한다. 그 중 럼블피쉬는 2004년 데뷔해서 여러 곡의 히트곡을 배출한 4인조 밴드.
여성보컬에 4인조, 비슷한 시기에 데뷔해서 인기몰이등 기본적으로 배경이 비슷한, 예전에 소개한 '러브홀릭'과는 하지만 색감이 다르다. 럼블피쉬가 더 락밴드라는 형식에 철저한 씩씩한 느낌이었다면 러브홀릭은 여성적인 섬세하고 유려한 느낌. 두 밴드는 데뷔년도도 2002년, 2004년으로 비슷하고 전성기도 2000년대중반으로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웠다.
이 곡은 데뷔앨범 '스윙어택'에 실려있는 곡으로 이 곡이 히트하면서 본격적으로 처음부터 그룹이름을 사람들에게 각인시켰다.
밝은 듯하면서도 서정성넘치는 가사와 흡입력 넘치는 절정부로 항상 좋은 곡.
럼블피쉬- 예감 좋은 날 (2004년)
럼블피쉬- 예감 좋은 날 (2004년)
예감좋은 날
한동안 내리던 비가 그치고 유난히도 맑은 아침
예감이 좋아 너를 만나는 오늘
늘 맘에 안들던 거울 속 내 얼굴 유닌히도 예뻐보여
느낌이 좋아 두근거리는 오늘 라랄라~
너무나 기분좋은 예감속에 기분좋은 상상속에
설레이며 만난 넌
너무나 지루한 그 표정으로 지루한 단어들로
안녕이라 말하네
이렇게 보낼 순 없어 오늘만은 제발 이대로
이렇게 끝낼 순 없어 너무 예감 좋은 날
늘 지쳐 잠들던 나의 꿈속에 파랑새가 나타났어
아름다웠어 느낌이 좋은 오늘 워~
너무나 기분좋은 예감속에 기분좋은 상상속에
설레이며 만난 넌
너무나 지루한 그 표정으로 지루한 단어들로
안녕이라 말하네
이렇게 보낼 순 없어 오늘만은 제발 이대로
이렇게 끝낼 순 없어 너무 예감 좋은 날
Repe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