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불문 띵 일렉기타 솔로가 들어있는 Best 9곡 음악

이제껏 들은 곡을 세보라면 아마 한 만 곡은 되지 않을까요. 그토록 수없이 많은 곡을 들어오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제 귀에 기타간주가 너무 훌륭했던 잊을 수 없는 곡들입니다.

순수연주넘버는 제외했고 (즉 보컬이 있으며 간주로 들어간 연주만 선정) 될 수 있는대로 여러 장르의 곡을 선택했습니다. 너무 많이 뽑을 수 있는 주제지만, 일단 머리에 떠오르는 그리고 일생 머리에 남은 곡들위주로만 좀 기준을 높여 선정했습니다. 스튜디오 버젼, 라이브 버젼 관계없이 인상적인 쪽으로 소개합니다.

일단 떠오르는 9곡이니 더 추가될 수도 있습니다 (워낙 빡빡하게 기준을 잡아서 얼마나 들어갈지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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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소개하는 곡은 일본의 70-80s 대표기타리스트인 CHAR의 데뷔앨범의 명곡 샤이닝 데이, 샤이닝 유입니다. 오리지널은 조금 짧은데 이 버젼에서의 기타솔로의 쿨내 진동하는 분위기는 그야말로 '압권'입니다.

CHAR- Shinin' You, Shinin' Day (Char, 1976년)



시카고하면 발라드팝그룹으로 오인하는 분들이 계신데,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건 80년대 한정이고 원래 70년대 진정한 전성기의 그들은 이런 연주를 하던 재즈락의 거두였습니다.  

명곡 25 or 6 to 4 의 여러버젼 (오리지널을 포함)을 좋아하는데, 총기사고로 78년 사망한 테리카스의 불을 뿜는 기타실력을 보려면 역시 이 70년 탱글우드 실황입니다. 말 그대로 불을 뿜습니다.

Chicago - 25 or 6 to 4 (Tanglewood 라이브, 1970년)



스래쉬 빅4인 메가데스의 그야말로 갓띵앨범의 갓띵곡. 전곡이 모두 훌륭해서 어떤 곡을 골라야할지 모르는 이 작품에서도 유독 솔로부분에서 인간의 혼을 빼놓는 곡. 스튜디오버젼과 라이브가 모두 좋지만 역시 선명한 음색으로 들어야 마티 프리드먼과 데이벳 엘렙슨, 그리고 머스테인의 미친듯한 핑거링을 느낄 수 있지요.

Megadeth- Tornado of Soul (1990년)



이미 두 분다 고인이 된 아일랜드의 명기타리스트 게리무어와 필 리노트의 전설의 명연. 게리의 대표곡인 파리지앵 워크웨이의 모든 연주중 이 명연을 따라갈 버젼은 없는 듯. 영혼을 울리는 기타가 어떤 느낌인지 보여줍니다.

Gary Moore with Phill Lynott- Parisienne Walkaways (1980년대초 라이브)


일렉기타에서 이분을 빼고는 이야기가 안되지요. 잉위 맘스틴 (잉베이 말름스틴)의 초기 전설의 3부작중에서도 발군의 기타솔로부분을 뽐낸 곡으로 3분 10초대부터 당시 절정의 기량으로 치닫던 잉위의 연주가 들어있습니다. 

비장미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곡.

Yngwie Malmsteen- Soldier without faith (1985년)



한국 포크블루스기타의 명연주자인 이정선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명곡, 한영애의 건널수 없는 강입니다. 1분 40초대부터 나오는 이 솔로는, 조금이라도 더 긴 솔로가 들어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들을때마다 생각케하는 최고의 연주로 앞으로도 우리가요계에서 이런 연주가 좀 더 나와주면 합니다.

한영애- 건널 수 없는 강 (1986년)



80년대초 외적으로나마 펑크록의 명맥을 성공적으로 잇고 있던 빌리아이돌의 명곡 Rebel Yell. 유독 페달이펙트를 잘 쓰는 그의 영혼의 짝이었던 기타리스트 스티브 스티븐슨의 불을 뿜는 간주는 그 독특한 임팩트음과 함께 이 곡에서 정점을 찍었습니다.

Billy Idol- Rebell Yell (1985년)



수많은 아트락 그룹의 곡들중 70년대 명그룹 넥타의 이 곡을 선정한 이유는 역시 가장 하드록적인 연주를 했던 아트락그룹이었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3분 55초대부터 나오는 Crying in the dark의 말미와 King of Twilight로 이어지는 부분과 8분 20초대부터 나오는 후반부 키보드와 기타의 솔로부분은 압권입니다. 

NEKTAR- Crying in the dark/ King of Twilight (1972년)



일렉기타곡, 그것도 간주부분의 명곡을 들면서 이 곡을 들지 않을 수는 없겠지요. 스래쉬메탈, 데스메탈 모두 좋아하지만 '진정한 헤비함'을 이야기할때 개인적으로 첫손으로 꼽을 수밖에 없는 곡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엄청난 헤비함은 역시 이 지미페이지의 기타연주부분에서 폭발하지요. 스튜디오 버젼이 제일 훌륭하지만, 너무 식상하니 오늘은 75년의 최고명연 얼 코트라이브입니다.
 
Led Zeppelin- Stairway to Heaven (1975년 라이브)- 영상을 유튜브에서 직접보게끔 만들어놨군요.

연주부분만 들어도 좋지만, 역시 시간을 들여 처음부터 모두 듣는게 이런 명곡들에 대한 감상법이겠습니다. 가슴에 파고드는 느낌도 그래야 더 들고...

소개한 곡중 빌리아이돌의 Rebel Yell에서의 스티브의 연주가 너무 짧아, 이 어쿠스틱버젼을 추가합니다. 스티브 스티븐슨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연주.

Billy Idol- Rebell Yell (뉴욕 언플러그드 라이브, 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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