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흔히 알려진 조선시대 상남자하면 이 두분이 유명하죠.


이 사진은 오스트리아 사진가 Wilhelm Burger (1844~1920)가 1868년에서 1870년경으로 추정되는 시기에 찍은 조선 남자들입니다. 이 분들은 최근들어 조선시대 힙스터, 상남자로 불리며 꽤 인기를 끌었지요.
오늘은 필자가 발견한 이분들과 매우 비슷한 느낌의 조상님 사진을 추가합니다. 바로 아래의 조선상남자.

이 사진은 약 1885년에서 1890년사이에 찍힌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른쪽에 갓을 쓴 남자도 원래 있는데 이분을 강조하기 위해 확대한 것이구요, 앉아서 밥을 먹는데 사진기가 들어오니 놀라며 쳐다보는 스냅샷이죠.
필자의 눈에는 위의 분들보다 더 미남으로 보입니다. ㅎㅎ
아펜젤러 선생은 윗분들과 아주 비근한 시기의 Henry Gerhard Appenzeller (아펜젤러,1858 ~ 1902년)이 찍은 역시 비슷한 시기의 사진입니다. 아펜젤러 선생은 1885년 조선에 와서 1902년 물에 빠진 조선여학생을 구하다가 숨지신 분이기도 합니다.
흥미소재로 조선시대 상남자 한분을 더 소개해봤습니다.








덧글
그런데 자세가 좀...
조선 스웨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옛날에도 한국사람들 중에서 요즘 기준으로도 키가 크신분이 왕왕 있었다 하더군요. 특히 이북지방이 이남보다 키가 크다고 들었습니다.
전 조선시대에 태어나지 않은게 정말 다행이라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염 숱이 적어요... 기르면 위 사진 오른쪽 남자만큼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조선시대에 그래서 수염이 폼이 안나 고민하는 양반들은 요즘 가발처럼 가짜수염을 붙이고 다녔다고 들었습니다.
19세기에서 10년이 초과됐지만..이분을 빼놓을수가 없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