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상금핑계도 없다- 세계1위 월드컵, 2위 유로, 3위 코파, 4위 아시안컵 (국제대회 우승상금순위) 스포츠

흔히 우리가 아시안컵을 그간 등한시(?)해왔다는 이유중 하나로 병역면제(사실 이건 말도 안되는 핑계)와 더불어 그동안 아시안컵은 다른 국제대회들과 달리 우승상금이 전혀 없는 순전히 명예만을 보고 뛰어야 하는 대회라는 것이 큰 핑계였습니다 (다른나라는?)

하지만 점점 커지는 대회비중과 권위를 감안, 바로 이전 AFC 회장이던 함맘 회장은 총 1,000만 달러를 2015년 호주대회부터 지급할것이라고 공약했었습니다. 하지만, 대회시작과 함께 퇴출이 되버린 그의 공약은 흐지부지되버렸었지요.

이를 비판하는 국내기사도 있었습니다

아래 도표는 링크기사에서 가져온 것으로 사실 대륙의 경제적 위치나 규모로 볼때 저 0원이라는 것은 말도 안되는 것이었지요. 그런데...

올해 5월, 아시안컵 역사에서 굉장히 중요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무려 1500만 달러 가량의 총상금이 확정된 것입니다.

2019년 17회 대회에서 아시안컵 대회 사상 최초로 우승국에게 지급하게 될 우승 상금이 내걸어지게 되었다. 2018년 5월 4일 실시된 2019년 AFC 아시안컵 본선 조 추첨식에서 AFC는 이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총상금 1,480만 달러(약 160억원)를 책정할 것을 발표하며 본선 출전팀 24개국 모두에게 참가 수당 20만 달러(약 2억원)를 지급하며, 4강 진출국에게 각각 1백만 달러(약 11억원), 준우승국에게는 3백만 달러(약 32억원), 그리고 대망의 우승국에게는 총 5백만 달러(약 55억원)을 지급하게 될 것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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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7회 대회부터는 세계 4번째 규모의 우승상금대회

위 기사에 실린 표는 이렇게 바뀌게 됩니다 (원래 기사의 표에서는 아시안컵 상금 0원).
이제 AFC 아시안컵은 FIFA 공인 진정한 대륙 챔프를 뽑는 A매치대회라는 권위나 명예뿐아니라 상금규모로도 세계적인 대회의 반열에 단숨에 오르게 된 것입니다. 월드컵> 유로> 코파> 그리고 바로 다음이 아시안컵입니다. *파란색은 각 대륙별 FIFA 대륙컵.

우승상금 규모순위
1. FIFA 월드컵 (3500만 달러)
2. 유로컵 (1790만 달러)
3. 코파 아메리카컵 (700만 달러)
4. 아시안컵 (500만 달러)
5. FIFA 컨페더레이션컵 (410만 달러)
6.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50만 달러)
7. FIFA 여자월드컵 & 북중미 골드컵 (각 100만 달러)

2019년 아시안컵 4강에만 들어도 막말로 피파여자월드컵 우승팀에 해당하는 100만달러를 받게 됩니다 (준우승은 무려 300만달러). 파란색의 대륙컵중에서도 쌍두마차인 유로와 코파 바로 다음의 규모입니다. 

본선 진출국 숫자도 2019년부터는 기존의 16개에서 24개국으로 확 늘어났습니다.
이제는 차출하니 마니하는 단계에서 벗어난 진정한 세계적인 규모로 커지고 있는 대회가 바로 아시안컵입니다.

또한 올해 발족한 유로 네이션스리그는 전통적인 단기토너먼트대회인 위의 대회들과는 성격자체가 다르기에 제외하지만, 이 야심찬 대회의 파이널 우승국가 상금이 58억원입니다. 아시안컵의 55억원과 비슷한 수준이지요 (물론 이쪽은 누적상금제도로 우승시 누적상금은 98억이 됩니다). 그만큼 규모있는 상금입니다.

부디 비교도 안되는 아시안게임과 혼동하는 우매함에서 벗어나서 월드컵 다음으로 중요한 이 대회에 언론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길 기대합니다 (참고로 다시한번 올림픽, 아시안게임은 FIFA가 아닌 IOC의 23세 연령별대회, 상금은 당연히 없으며, 우승해도 피파랭킹에 1점도 부과안됩니다. 그냥 올림픽위원회 산하대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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