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팝 추천 명곡 시리즈- Best 8 songs (6) 음악

여섯번째 시티팝 베스트 시리즈입니다. 오늘은 8곡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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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곡은 역시 신나는 곡으로 시작.

주로 어번훵크계열의 곡들에 백보컬등으로 참가하던 인물로 그녀단독의 앨범은 두 장뿐입니다. 원래부터 재즈교육을 받는등 그 기초가 탄탄한 인물로 80년대초에는 Chaos라는 훵크밴드의 리드보컬로 활약하기도 합니다 (이 밴드는 유명 퓨전밴드인 [카시오페아]의 베이시스트인 나루세가 만든 것). 오늘 소개하는 이 곡은 85년 그녀의 솔로단독앨범에 실린 훵크의 명곡입니다.

코야마 미즈키 - 彼にはかなわない (1985년)



이때까지 소개한 모든 시티팝 뮤지션들중 가장 베일에 쌓인 인물이 바로 코지마 노에리라는 이 가수입니다. 몇년생인지 언제 데뷔했고 언제 은퇴했는지, 넷상은 물론 어떤 매체에서도 그녀의 이력을 다룬 정보는 전무합니다. 그러나 80년대의 후반에 나온 이 EP 싱글 [Cool Fax]는 아직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코지마 노에리 - One Track Mind (1987년) 


세 번째 곡은 역시 필자가 몇번이고 소개한 어떤 의미에서 시티팝의 여왕인 나카하라 메이코의 마지막 앨범인 (필자가 꼽은 베스트 시티팝 앨범 10에 들었던) [303 E. 60th St.]에 실린 명 발라드. 이 앨범은 뉴욕에서 제작했는데 제목 그대로 마치 어느 일요일, 마천루의 34층에서 비가 오는 정오에 창밖을 보며 쓴 느낌이 드는 곡입니다.

나카하라 메이코- 34F-雨のSunday noon (1990년)



[오메가 트라이브]의 역사에서 사실 초창기인 키요타카 & 오메라 트라이브 시절을 더 좋아하는 분들도 꽤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편곡과 음질의 풍부함면에서 훨씬 발전한 후기구성의 '카를로스 & 오메가 트라이브'시절이 더 좋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이런 곡 (Reiko)는 80년대후반 신스팝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데, 흥미롭게도 흑인멤버였던 조이 맥코이가 일어와 영어로 두 버젼을 모두 소화했습니다.

카를로스 토시키 & 오메가 트라이브- Reiko (1988년)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매력만점의 보컬을 지닌 '마를린'입니다.  그녀는 정확히 81년대부터 91년까지 80년대 무려 15장이상의 정규앨범을 발매하면서, J-funk계열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던 그리고 많은 자산을 남긴 매우 뛰어난 보컬입니다. 특히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힘들이지 않아도 목소리자체에 훵키함이 배어있는 듯한 느낌.

"EPS"등 훵키한 곡들이 아주 좋지만 오늘은 데뷔앨범인 [Just Like First Love]의 명 발라드 "Feel like makin' love"입니다.

마를린 (Marlene)- Feel like makin' love (1981년) 



지금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켄고 쿠로즈미는 80년대초중반 4장의 정규앨범으로 J-funk세계에 많은 자양분을 뿌린 인물입니다. 1982년의 데뷔앨범 [Again]은 Rainy 2-4-6을 비롯 오늘 소개하는 Pastel love등의 당시 AOR계열의 분위기를 절절하게 보여주는 좋은 곡을 꾹꾹 눌러담은 앨범. 

시티팝을 조금 들은 사람들은 한번은 꼭 만날 인물이기도 합니다.

켄고 쿠로즈미- Pastel Love (1982년)



AOR, Light Latin, 퓨젼재즈계열 밴드로 70년대~80년대중반을 풍미한 [Pedro and Capricious]의 3대보컬이자 가장 장수보컬리스트로 그 이름을 남긴 마츠다이라 나오코입니다. "페드로 & 카프리셔스"는 마치 지중해의 호텔로비에서 들으면 너무 좋을 매우 멜랑콜리한 곡들을 내놓았었지요. 그녀의 솔로데뷔는 무려 2011년에서야 하게 되는데 1987년부터 88년에 잠시 앨범없이 TV도쿄의 테마송 몇곡을 남긴 바 있습니다. 

그중 이 Stone Cold Lover는 가장 유명한 곡으로 아직까지 종종 들리는 시티팝으로 남았습니다.

마츠다이라 나오코- Stone Cold Lover (1987년)



리더 사키야 켄지로를 중심으로 한 3인조 훵크밴드 Vizion은 83년 유일한 앨범인 [Psychotic Cube]를 내고 뿔뿔히 흩어졌습니다. 켄지로는 이후 8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음악 시장에 나섰고, 처음엔 유명 가수들의 건반 연주자 역할을 했습니다 (아키모토 카오루 같은 가수들). 이 유일한 앨범의 퀄리티가 뛰어나서 흔히 말하는 시간의 세례를 받은 작품이 되었습니다 (후대에 재평가가 들어간 그런 경우). 이런 곡을 들어보면 그 이유가 보입니다.

Vizion- Somebody's Getting To You (1983년)


오늘은 여기까지~. 언젠가 다시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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