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번째 곡은 필자가 꼽는 시티팝 전체의 최고명반 [First Light](1981)을 무려 데뷔앨범으로 선보인 기타리스트이자 보컬인 마츠시타 마코토의 2집에 실린 수작, 모닝 블루입니다.
역시 빠지지 않는 대부 카토마츠의 80년대 한가운데의 신나는 곡, You're not my girl.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앨범인 1985년의 [No end summer]의 수록곡입니다. 베스트 10에 뽑힌 87년의 연주명반 [Sea is a lady]의 전조같은 걸작.
토시키 카도마츠- You're not my girl (No End Summer 앨범, 1985년)
1982년은 유독 좋은 시티팝 음반이 많이 발표된 해입니다. 지난 글에서 소개한 훵크보컬리스트 마를린의 명곡으로, 그녀의 훵키한 매력이 풀풀 넘치는 곡으로 동명타이틀앨범인 이 작품은 세션도 거의 서구권 뮤지션들이 맡았습니다.
Marlene- Summer Nights (SUMMER NIGHTS 앨범, 1982년)
개인적으로 꼽는 히로시 사토의 2대걸작중 하나인 [awakening]의 수많은 수작중 하나. 피곤에 지친 저녁때 술한잔과 들으면 심신이 위로받는 느낌의 곡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4번째 82년작품.
히로시 사토- Blue and moody (awakening 앨범, 1982년)
이이지마 마리의 앨범들은 엄연히 따지자면 시티팝뮤지션으로 분류하기는 힘듭니다. 그 독특한 (스스로 만드는) 편곡과 보컬컬러때문에 아이돌로 분류하기도 힘들고, 자기영역을 확실히 만든 싱어송라이터정도로 분류하게 되지요. 그러난 예전에 소개한 Signal을 비롯 그녀의 몇몇 곡들은 충분히 밝은 시티팝에 들어갈 만합니다.
이이지마 마리- Baby, please me (Coquettish Blue 앨범, 198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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