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는 거의 안알려진 17세기 노인탈 역사

이 탈은 현재 클리블랜드 박물관에 소장중인 1600년대 조선탈로, 노인탈로 제목이 붙어있습니다.

박물관측 설명을 보면 노인의 수염은 말의 털이라고 합니다. 300년전 수염이 그대로 붙어있는 완벽한 보존상태. 수염과 주름을 표현한 것을 보면 확실히 노인을 묘사한 탈입니다.

이 탈은 The Severance and Greta Millikin 카탈로그에 기록되어 있고, 박물관 어딘가에 보관되어 있을뿐 상시전시하는 유물이 아닙니다. 세브란스 밀리킨 (Severance Millikin, 1895–1985년)과 그레타 밀리킨 (Greta Millikin, 1903–1989년)부부가 한국에서 사들인 목록중 하나입니다. 

이들이 1989년에 사들인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출처가 어딘지는 모르겠군요.

좀 더 가까이서 보면 질감이 생생합니다.
사실 국내에서도 17세기 탈은 그리 흔치 않은데 좋은 연구자료일 듯 합니다.


덧글

  • 외세결탁 신라와 한국 2018/11/07 19:41 #

    현대 조각이라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수준이 높군요.
  • 역사관심 2018/11/08 23:40 #

    사실 어떤 분야는 시간과 발전정도가 전혀 무관하거나 오히려 반대인 경우가 흔한 것 같습니다.
  • 못되먹은 맘모스 2020/10/21 12:18 #

    몇년전에 일본에서 조선시대 처용탈과 호랑이탈 그리고 산대탈을 몆점 구입했습니다.
    여기 올리신 탈과 거의 비슷한 느낌이구요.
    실록과 문헌들을 뒤져 대충의 정보는 파악했는데 의외로 국내에 이쪽분야 전문가를 찾을수 없더군요.
    그래서 인터넷을 검색을 하다가 님의 글을 보게되었습니다.
    제가 sns와 컴퓨터가 익숙하지 않아서 어떻게 연락을 해야할지 몰라여기에 글을 남겨봅니다.
  • 역사관심 2020/10/22 00:00 #

    아, 그러시군요. 일본에서 구입하셨다니 시대가 어느것일지 꽤 궁금하네요.^^
    저 역시 탈 전문가는 전혀 아닌지라 직접 봐도 잘 모를 것 같지만, '하회동세계탈 박물관' (아래주소)에 문의하시면 정보를 얻으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http://www.mask.kr/default.htm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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