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이크되면 좋을 곡 (10) 아침- 숙녀예찬 (Land of morning calm, 1992) 음악

90년대초의 또하나의 숨겨진 보석같은 그룹.

그리고 보석같은 노래. 시티팝은 아니지만, 이시기 (90~92) 이런 정말 새로운 도시분위기 물씬나는 뮤지션들이 80년대의 한스럽거나 뽕삘나던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이건 이것대로 굿, 그리고 취향나름) 가요분위기를 정말 완전히 바꾸어놓기 시작했죠. 구석구석 진짜 좋은 뮤지션들이 나타나던 시대.

이 곡은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요즘의 읊조리는 듯한 가성(미성)으로 부르면 꽤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입니다. 남자보컬도 여자보컬도 모두 어울릴 노래 (다만 가사는 바꿔야 하겠죠).

아침 (Achim)- 숙녀예찬 (1992년)


숙녀 예찬

깨끗한 느낌 내게 보여준
싱그러운 아침 햇살처럼
상큼한 그대만의 향기가
나의 가슴속에 스며드는데

good lady 하얀 작은 손을 가진 그대여
가슴설레이게해
good lady 따스한 눈길로 나를 보면서 
웃어줄순없겠니

그대의 귀여운 작은 입술
포근히 느껴지는 환한 미소
긴밤을 지새우고 싶다고 얘기할 용기가 나질않아

good lady 하얀 작은 손을 가진 그대여
가슴설레이게해
good lady 따스한 눈길로 나를 보면서 
웃어줄순없겠니

오늘은 어쩐일일까
그대가 보이질않아
가슴은 초조해지네 떨리는 두 손 어떡하나
good lady 하얀 작은 손을 가진 그대여
가슴설레이게해
good lady 따스한 눈길로 나를 보면서 
웃어줄순없겠니

 


덧글

  • 홍차도둑 2018/11/14 10:54 #

    가끔가다 옛노래를 발굴해서 불러주는 현재의 아이돌들을 보면 누가 그 노래를 찾아냈는지 궁금한 경우도 많습니다. 머...노땅의 넔두리일지 몰라도 1980년대 말부터 90년대만큼 한국의 대중문화계가 폭팔적으로 성장하고 20-30년뒤인 지금의 밑거름이 되었던 시대는 다시 또 나오기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 역사관심 2018/11/14 11:12 #

    앞부분도 동감 뒷부분도 동감입니다. ㅎㅎ 확실히 저때는 '뭔가가 일어나고 있다' '우리시대는 뭔가 확 달라진다'라는 느낌이었어요. 한가지 가능성이 있다면 90년대초의 너바나같은 존재가 나와준다는 건데... 이 역시 현재분위기론 힘들죠...
  • 전진하는 미중년 2018/11/15 18:33 #

    이거 박효신이 리메이크 했습니다. BTS가 나왔으니 된거죠. 너바나는 아니지만 초기 BeaTleS와 닮았죠. ^^
  • 역사관심 2018/11/16 03:55 #

    오~ 역시 좋은 곡은 알아보는군요. 박효신 버젼이 있었다니. BTS는 진짜 이번에 일본의 실체에 대해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어가는 것 같아 유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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