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과 한국전통건축 독서

권태일의 "루이스 칸의 ‘건축의 본질’에 관한 연구 (2005)"를 보면 이런 구절이 나온다.


롱(David G. De Long), 탐블리(Robert Twombly) 등과 같은 건축역사학자들은 칸이 추구한 ‘건축의 본질’이 절대적인 플라톤(Plato)의 이데아(形相, Idea)에 가깝다고 본다. 그래서 칸을 ‘신-플라톤주의자(neo-Platonist)’) 로 간주한다.  칸의 여러 작품에서 보이는 형태와 공간의 강한 중심성과 위계성 또한, 이런 환원적 경향의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어떤 사물이 아름다운 것은 오로지 그 사물 속에 어떤 식으로든 아름다움 그 자체가 이미 들어 있거나, 아니면 그 사물이 아름다움 그 자체에 어떤 식으로든 참여하기 때문이라고 확신하네. 아름다운 것들이 아름다움 자체에 어떤 식으로 참여하는지에 대해서는 나는 잘 모르네. 그러나 모든 아름다운 것은 아름다움 그 자체에 의해 아름다워진다는 것을 나는 단언하네" (플라톤, 파이톤)


이래서 플라톤은 나와 근본적으로 안맞는다...적어도 현재 한국학(특히 전통건축)에서 플라톤은 이젠 충분하다. 제발 그만. 칸 선생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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