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 Keep the Groove (나는 18살이다, 1999) 음악

가요계를 통틀어 가장 더 떴어야 하는 아쉬운 뮤지션을 꼽으라면 첫손에 뽑을 인물. 그리고 아마도 데뷔앨범 제목으로 가장 대중들에게 큰 임팩트를 주었던 앨범.

"나는 18살이다"
다시한번 이런 패기넘치는 신성을 볼 수 있는 대중음악계가 되길

90년대까지만해도 우리대중음악계의 앨범들은 각각의 타이틀보다는 그저 1집, 2집 이런 식으로 부르는 식이 많았다. 특히 제목이 있음에도 그런식의 숫자로만 부르곤 했는데 아마도 그 이유는 앨범자체의 '색감'이 제목만큼 강렬하지 않아서 였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김사랑의 1집은 1집으로 아는 사람보다 '나는 18살이다'라는 앨범타이틀로 더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은 흔치 않은 작품일 것이다. 그만큼 '그 젊은 패기와 열정'이 이 앨범에는 고스란히 강력하게 담겨있다.

김사랑이 약관 18살때 혼자 '모조리다' 만든 1집은 K-pop계의 돌연변이같은 명반이다. 서태지 은퇴이후 수많은 제2의... 수식어를 단 인물들이 있었지만, '능력면'으로 보자면 김사랑만큼 그 수식어가 어울리는 존재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이 작품에서 그는 상업성과 실험성 그리고 락과 랩의 밸런스등 힘든 지점을 모두 훌륭하게 이뤄냈다. 거기다 보컬, 랩, 코러스, 기타, 베이스 기타, 드럼, 건반 악기, 컴퓨터 프로그래밍, 샘플링의 모든 작업을 18살 소년이 혼자 해냈다.

2집부터 너무 자기세계로 파고들어, 포카리 스웨트의 역대 유일한 남자모델이 될만큼의 스타성을 가지고도 더 크지 못한 너무 아쉬웠던 천재형 뮤지션.

지금도 꾸준히 자기 세계를 알리고 있으니 언젠가 반드시 재평가 제대로 받는 날이 오리라 믿는다.

김사랑- Keep the Groove (1999년)



Keep the Groove
나를 지켜야만했던 내 껍데기와
또 내게와 매가리 없는척했었던 너와 너를 도와줬던 나를 봐

아직은 넌 웃지 하지만 내게 보여줬던
그 추잡한 너와 일상들과 못 볼 것까지 본 나의  큰
Pocket 속에 흔들리는 알 수  없는 힘으로
My lover 돈 오직 돈 돈 지껄였던 내게서 나는
돌아선 것 뿐야 너는 모야? 네가 가진 건 부야?

나도 믿을 수가 없는 난 바보야 아직도 할말 있어도
야! 닥쳐 나는 Matcher 언젠가 미쳐있어야 할 부럽던
너무나 바보 같았던 빽도 많던 너는 왜 무덤덤해?
내게도 없던 나를 끄집어 내던 나를 봐봐
네게도 없던 날 믿어야 했던 너를 봐봐

(이젠 날 포기해) 아직도 너는 날 설득하려고 하는가
위기를 모면하려 내게 달려드는가
(이젠 날 포기해) 아직도 너는 나를 이해할 순 없는가
내게로 달려드는 너를 바라보는가

왜 이러는데 왜 나를 믿을 수 없는데'라고 너는 대들어도
아무데도 내 얘기를 말을 못해
나도 날 이해 못해 분명히 아닐꺼라 생각해 넌 이해해?

끌려갔었던 나의 맘은 점점 내게로 다가가면서도
왜 그저 덤덤한지 아직도 난 마음을 뺐겨 Who knows? Do U know?
너의 맘엔 내가 없잖아 날 믿지마 널 버려도 후횐 하지마

비켜줘 내앞에 막고 있는 넌 아무리 봐도 패인 또 내게 박힌 깊은 Pain
이런! 이럴 땐 거짓말도 괜찮아

앞에 있는 내가 봐도 니 모습은 괜찮아
흠, ㅉㅉㅉ 나는 매일밤 꿈을 꾼 다음
나를 생각해 음악에 빠져 몸을 흔들지도 않는데..

지금 내가 뭘하고 있는지도 모르는데  why
날 믿었던 너의 실수와 믿지 못해버린 나의
마지막인 거야 와! 넌 참 대단해 그게 정말 궁금하단 말야?

내게로 와봐 모두 나를 가려봐 끌려갔었던 나의 맘은 점점 내게로
다가가면서도 왜 그저 덤덤한지 아직도 난 마음을 뺐겨
Who knows? Do U know?
너의 맘엔 내가 없잔아 날 믿지마 널 버려도 후횐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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