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키나는 특유의 애수서린 분위기에 어울리는 작풍의 곡이 많은데, 유독 이 앨범에 이런 훵키한 곡이 많은 것은 이런 작곡자들의 성향때문일 것입니다.
나카모리 아키나- 恋人のいる時間 (1985년, Bitter and Sweet 앨범)
시티팝 추천곡 시리즈 최초의 포스팅인 15곡에 선정된 (즉, 앨범 베스트 10외에 가장 좋은 곡으로 선정된 것이나 마찬가지) 곡인 "Summer touches you"가 실려 있는 명반 [북회귀선, Thru Traffic]에 실려 있는 또 하나의 시티팝 수작.
Narumin & Etsu- Up and down (1982년, Thru Traffic 앨범)
사실 재즈쪽계열음악은 확실히 '도시적'이긴 하지만 시티팝계열로 넣기가 애매합니다. 물론 시티팝의 범주가 '음악적'인 카테고리보다는 '무드장르적'이라는 점에서는 확실히 들어가겠지만, 재즈는 그 자체로 이미 하나의 세부장르가 명확히 서 있기에 시티팝으로 넣기보다는 그 자체로 또 다른 도시음악의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지요.
You and the explosion band- Silhouette (1978년, Original Soundtrack from Lupin III)
"플라스틱 러브"라는 초걸작으로 인해 Citypop의 대모격으로 추대되고 있는 타츠로의 부인이자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다케우치 마리야"의 통산 36번째 싱글컷인 "幸せのものさし/うれしくてさみしい日"를 신스팝 리믹스 인디뮤지션인 Artzie music이 편곡한 곡입니다.
다케우치 마리야- 幸せのものさし/うれしくてさみしい日 (Remix, 2008년)
예전에 시리즈 포스팅중 한번 소개한 바 있는 요시노 후지마루의 시티팝 넘버 명곡 "Pacific"입니다. 이 곡은 그의 2집인 [Romantic guy]에 실린 곡으로 퓨전재즈계열 출신다운 특유의 리듬감있는 듣기 좋은 작품입니다. 이 앨범을 낸 직후 그는 AOR계열 밴드인 "AB's"를 만들어서 2000년대까지 꾸준히 활동합니다.
요시노 후지마루- Pacific (1982년, Romantic Guys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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