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이크되면 좋을 곡 (10)-강수지 초기곡중 숨겨진 3곡 음악

윤상음악을 보통 한국형 시티팝이라고들 요즘 칭하는데, 당시에는 '도시감성'이 세련된 신세대음악정도로 알려져 있었다 (김현철, 정원영, 빛과 소금도 마찬가지). 

윤상의 음악중 엄밀히 말해 음악적으로 시티팝에 들어갈 수 있는 시대는 아마도 일렉시대에서도 신스팝에 가까운 곡들이 많던 90년대극초반일 것이다 (1~2.1, 2.2집까지). 그리고 무엇보다 당대 많은 여성보컬들에게 작곡해주었던 곡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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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윤상이 강수지에게 준 대표히트곡 "보라빛 향기", "시간 속의 향기"등이 있지만, 사실 1집을 빛내준 음지의 도시형 신스팝이 바로 이 두 곡.

이 '그대에게'는 청순형 걸그룹이나 후배솔로가 편곡해서 리메이크로 내도 좋지 않을까 싶다.

강수지- 그대에게 (1990년)



다음 곡인 "꿈은 어디에" 역시 마찬가지. 윤상표 시티감성이 그대로 배어 있는 수작이다.

강수지- 꿈은 어디에 (1990년)



세번째 곡은 윤상풍이지만 그의 곡이 아니고 기타세션도 맡았던 서승현 작곡. 백그라운드 효과음이 듀스식 뉴잭스윙의 느낌 (혹은 당대 노이즈 2집)도 난다. 시티팝이니 복고니 열풍인데 언젠가 뉴잭스윙계열 음악도 다시 빛을 볼지도...

강수지- 지금 이대로 (199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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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예전에 [Mid 90's 감성나는 hidden 발라드 Top 12 명곡 ]에서 이미 소개해서 빼는게 맞지만, 여러 사람에게 소개되는게 좋기에 한 곡 더 소개. 노이즈의 천성일이 그만의 도시적 느낌을 풍기는 작곡스타일. 1994년 5집의 마음의 향기로 90년, 91년에 소개된 위의 곡들과 불과 3년차지만 그 사이 당시 한국대중가요의 괄목상대한 발전을 편곡이나 연주에서 절절히 느낄 수 있다. 

90년대가 왜 한국대중문화의 부흥기였는지 이런 작은 부분에서도 느껴진다는.

강수지- 마음의 향기 (199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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