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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곡은 쿠와나 하루코의 명곡 "밤바다"입니다. 1982년 더블앨범인 [Moonlight Island]에 수록된 곡으로 80년대초 AOR특유의 멜랑콜리한 색감이 넘실대는 곡입니다.
쿠와나 하루코- 夜の海 (Moonlight Island 앨범, 1982년)
이마이 유코- Capricious Boy (Tenderly 앨범, 1991년)
시티팝 추천시리즈 제 1편에서 소개했던 장르의 대표곡이라 할만한 파이퍼의 명곡 "스타라이트 발레"의 연주곡버젼입니다. 보컬에 가려 들리지 않던 베이스라인을 중점적으로 들어보시면 또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이미 앞선 시리즈에서 두 차례 소개한 바 있는 80년대초반 AOR계의 중요인물, 켄고 쿠로즈미의 또 다른 초창기 수작. 그의 두번쨰 앨범인 [Still]의 싱글히트곡입니다.
마치 마를린(Marlene)의 곡을 듣는 듯한 착각. 그러나 이 곡은 리에 무라카미의 명곡으로 이 앨범 단 한장만을 남긴 숨겨진 뮤지션입니다. 한 장밖에 없어도 뛰어난 어번훵크 앨범인 이 작품만으로도 시티팝 계열에서 언제나 남을만한 가수죠. 이 곡외에도 Every song I sing등의 뛰어난 작품들이 수록된 좋은 앨범.
리에 무라카미- Say Cheese (Sahara앨범, 1984년)
1986 오메가 트라이브의 걸작인 "Reiko"의 인스트루먼트 버젼으로 위의 파이퍼곡처럼 80년대 특유의 신스팝의 내음을 만끽 할 수 있습니다.
1986 오메가 트라이브- Reiko (Inst., BEST Remix 앨범, 1988년)
81년에 활동을 중단한 커리어가 말해주듯 말 그대로 70년대의 목소리. 토모코 소료의 마지막 걸작 [It's About Time]의 도시분위기 물씬나는 "Penthouse Cocktail"입니다. 토모코는 70년대 밴드, 듀오등을 결성, 활발한 활동을 한 바 있습니다.
소료 토모코- Penthouse Cocktail (It's About Time 앨범, 1981년)
마지막은 상큼하게.
이이지마 마리- Pink Rouge (Kimono Stereo 앨범, 1994년)
그럼 또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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