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즈 챔필 호랑이 동상 제안 (전통 호랑이) 스포츠전통마

현재 기아 타이거즈의 홈필드인 '챔피언스 필드'에는 꼭 들어가야 할 한가지가 아직 빠져 있습니다.

바로 구단을 상징하는 '호랑이'입니다. 호랑이 동상도 없고, 역사관옆에 부착하면 좋을 호랑이 부조도 없지요. 

그냥 기아 마크나 구단 엠블럼 뿐...
역사 관심장이로서 제안을 또다시 드리자면 (예전부터 몇번 제안했던), 한국호랑이의 대형 동상을 구장앞에 세우거나 전통 회화를 이용한 부조를 구장 벽면등에 설치하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호랑이 동상의 경우 용맹한 현대적 구조물이면 좋겠고, 부조의 경우 전통회화를 이용한 특색있는 것을 만들면 좋겠습니다. 한국전통도 살리고 구단의 한국을 대표하는 동물의 전통성도 보여주는 좋은 효과가 있으리라 생각되거든요.

김홍도의 유명한 호랑이도 좋겠고, 개인적으로는 그보다 일본에 있어서 덜 알려져왔던 더 예전 호랑이들을 이용하면 좋겠습니다. 가장 좋은 후보가 15세기(!) 이상좌 (1464~?)의 우중맹호도 (雨中猛虎).
더 확대한 그림을 보면 포즈나 분위기가 얼마나 스포츠팀에 어울리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저 날선 발톱...
다음은 하천 고운(髙雲, 1479~1530년)의 15세기말, 16세기초의 맹호도로 김홍도의 맹호도와 비슷하면서도 선이 더 거칠고 남성적.

아무튼 호랑이 구단의 구장에 호랑이가 없으니 영 썰렁합니다.

하루빨리 보고싶네요.

덧글

  • 홍차도둑 2021/04/25 08:45 #

    설치는 아니더라도 타이거즈 데이 만들어서 매년 '호랑이 관련 전시회' 를 하는 기획은 어떨까요?

    소개해 주신 그림들도 좋고 민화 호랑이들, 서양예술에서 호랑이가 혹시 있는지. 그게 아님 호랑이 사진들 관련으로의 전시회라던가...
    그런걸 돌아가면서 매년 전시를 한다던가 하는 구상도 재미있을거 같구...
    방법은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 역사관심 2021/04/25 12:10 #

    와 그것도 좋은 기획이네요!
    진짜 마켓팅부 들어가서 하고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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