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쿵저러쿵해도 어제 벤투호 잘한건 잘한거라 생각합니다> 스포츠

이란의 어제 한국전 이전 10경기내용입니다.


10전 10승 (26득점 1실점).

거기에 1200미터 고도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다음의 내용있는 경기를 펼쳤죠. 골대 2번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내용적으로 답답했던 최근의 이란전 흐름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케이로스 부임이전까지 정확히 9승 9패중이던 라이벌 이란이 그 후 4연승 (모두 1:0)을 달렸지만, 서서히 다시 우리쪽으로 넘어오는 흐름도 느껴지는 것이 최근의 경기에선 3연속 무승부에다 우리가 선제골이었죠.

2017년 월드컵 3차예선 0:0
2019년 친선전 1:1
2021년 월드컵 3차예선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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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역대성적도 그냥 9승 10무 13패만 강조하는데 뜯어보면 흥미로운 기록도 있습니다.

한국홈 2승 6무 3패 (승부차기 승리까지하면 3승 5무 3패)
이란홈 0승 3무 5패
중립지역 7승1무 5패 (승부차기 포함시 8승 5패)

사실 승부차기를 무승부로 하기에 공식적으로는 9승 10무 13패지만, 승부차기까지 포함하면 11승8무 11패입니다 (승부차기 2회 모두 한국승리). 그리고 주고받은 역대 골수는 정확히 34골 대 34골 (소름...). 요즘처럼 우리가 한수접고 들어갈 상대는 당연히 아니란 거죠.

보시다시피 이란은 홈에서 극강인데 역대 8경기가 모두 아자디입니다. 74년에 이란에서 첫 홈경기였는데 73년 아자디가 완공되죠. 이 1974년 첫 이란 홈경기가 바로 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을 위해 만든 아자디경기에서 열린 것. 1200미터 고도의 10만 남탕 아자디에서 항상 힘들어했습니다.

그에 비해 한국의 홈에서는 완전히 백중세였습니다. 무승부가 많고 서울만 따지면 2승 4무 2패. 백중세죠. 그외에 부산에서 2무 (승부차기 승리포함하면 1승 1무), 그리고 울산에서 1패입니다.

우리로서는 중립지역에서 열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7승 1무 5패에, 승부차기승리까지하면 8승 5패로 완전히 앞서죠. 아쉬운 것은 2011년 카타르 도하 아시안컵의 승부차기 승이후 중립지역 승부는 없었다는 점.

마지막으로 언급했듯 승부차기는 역대 2차례, 모두 한국의 승리. 연장전은 2000년이후 3번 벌어졌는데 한국의 완승 (2승 1무(승부차기 승리))입니다.

거꾸로 이야기하면 저 아자디만 벗어나면, 한국이 오히려 더 앞서는 역대성적이란 것이기도 합니다. 이제 내년 3월에는 꼭 10승째 따내서 공이증 비슷한 거 생기지 못하게 합시다.


덧글

  • 함부르거 2021/10/15 14:05 #

    이란 애들이 우리하고만 붙으면 유난히 까탈스러워지는 이유가 있군요. ㅋ
  • 역사관심 2021/10/16 02:08 #

    저쪽도 우리를 라이벌로 인정하고 있지요. Korea Japan Football Rivaly와 함께 영문위키에 Iran Korea Football Rivaly 란 항목이 유이하게 있는 나라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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