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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말 인면 뱀요괴과 장한웅 (장산인전(張山人傳)중)

허균(許筠, 1569~ 1618년)의 [성소부부고]에는 이런 장산인전(張山人傳)이라는 신기한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제목 그대로 "장산인"이라는 도교적 인물의 일대기를 그린 것인데, 오늘은 이 이야기의 중반부에 등장하는 인면의 뱀요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장산인전(張山人傳)중 일부장산인의 이름은 한웅(漢雄)이며 그 내력을 알지 못한다. 그의 아버지는...

16세기 출몰한 두번째 도롱이 귀신 기담

한국의 "도롱이 귀신"은 가장 유명한 이야기가 '독각귀'의 외양묘사에서 나옵니다.바로 이 이야기였죠.=====재상 이유(李濡)는 인후(仁厚)한 인품을 가졌다. 옥당(玉堂) 시절에 비가 내리는 어느 날 종묘 옆 순라곡(巡邏谷)을 지나가고 있었다.갑자기 도롱이 입고 삿갓을 쓴 외다리 귀매가 껑충껑충 뛰면서 달려오더니 관리에게, “가마가 지...

16세기초 울타리 얼굴요괴

17세기초 문헌인 이현일(李玄逸, 1627~ 1704년)의 [갈암집]에는 흥미로운 요괴가 등장합니다. 바로 '얼굴귀신'입니다.갈암집(葛庵集) 묘갈(墓碣)통정대부(通政大夫) 행 대구 부사(行大丘府使) 야계(倻溪) 송공(宋公) 묘갈명公天性彊毅正直。少年時嘗從師受業。逮暮而歸。聞村家叢棘間。有呼喚公小字。若相戲者。就視之。有鬼魅面大與籬齊。公不爲動。進前欲歐之。...

16세기 송인저택의 노루머리 뱀

오랜만에 지괴류이야기.부계기문(涪溪記聞) 노루머리뱀이암(頣庵) 송인(宋寅)은 중종 때의 부마(駙馬)이다. 문장에 능숙하고 예서(隸書)를 잘 써서 사류의 인정을 받았다.일찍이 집을 팔고 이사를 하자 남들이 이상히 여겨 물으니, 송인은 말하기를,“이 일은 매우 괴이하다. 매양 밤이 깊어서 인적이 고요하면 행랑채 사이에서 무슨 물건이 지나가는 것 같...

1527년 괴수의 궁궐 습격 (16세기 중종대 실록 기담), 작서의 변

삼면에서 출몰한 한국의 인어(人魚)이야기

우리역사 최초의 인어로 고구려 인어여인이 있었다면, 16세기 조선중기에는 어린아이 남녀인어들이 출몰했었습니다. 교인이라 불리는 중국남해의 눈물이 진주로 변했다는 인어에 대해서는 수많은 문인들이 알고 있었음이 드러나지만, 국내에서 인어를 잡았다는 기록은 저 중국측의 고구려인어기록외에는 필자가 파악하는 바로는 두가지가 더 있습니다. 그 이야기들을 ...

16-7세기 남산 요괴분포지도 (그리고 17세기 묵사동 작은 노파요괴)

예전에 말씀드린대로 여러 기담에 전하는 한양 남산밑의 조선중기 (대체로 16-17세기에 집중된)에 등장하는 요괴/귀신들의 '지도'를 공개합니다.그에 앞서 17세기 [천예록]에 등장하는 묵사동 소나무숲의 노파요괴부터 소개하죠.이런 이야기가 전한다. 남소문동에 살던 종들과 나무꾼 십여 명이 함께 새벽에 길을 나서서 묵사동 흉가에 들어갔다. 웬 노파 한 사람...

16-7세기 거대뱀와 야광주 기담들

'15세기 이상한 구슬' 포스팅에서 예고한대로 구슬중에서도 특히 거대한 뱀의 배에서 나온 구슬 기담들을 세 편 소개합니다. 제주 김녕 거대뱀 설화등 유명한 이야기들이 있지만 이 이야기는 처음 보는 분이 많을 겁니다. 우선은 17세기의 천예록의 신기한 모험담입니다.천예록표류한 섬의 거대뱀에게서 두 섬의 구슬을 줍다예전에 바닷길을 통해서 조천하는 사신의 행...

16세기 얼굴만 있는 요괴, 면귀 (해동잡록 & 어우야담)

오늘은 조선시대 요괴/요귀중 얼굴만 덩그러니 있는 요괴들입니다. 우선 16세기 문신인 권별(權鼈 1589~1671)의 [해동잡록]에 다음의 기이한 이야기가 전합니다.  해동잡록 海東雜錄첨중추부사 송희규(宋希奎)는 어려서부터 영특하였다. 일찍이 한 선진(先進)의 집을 드나들며 학업을 닦았다. 하루는 날이 어두워...

16세기 악취나는 조선 요괴들- 고리눈 장발귀, 함경도 안개요괴, 금천 뱀 요괴

조선시대의 요괴들중에서 유독 '악취'를 풍기는 요괴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세 놈을 소개합니다.16세기 머리 긴 고리눈의 악취 요괴어우야담(於于野談)청송(聽松) 성수침(成守琛) 선생이 경성(京城)의 백악(白岳) 산기슭에 있는 청송당(聽松堂)에서, 황혼에 홀로 시중드는 아이도 없이 앉아 있는데, 홀연히 한 물체가 와서 집 귀퉁이에 섰다. 몸에는 감색 옷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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